민주당 담양지역위원회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담양군민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1일 담양읍 중앙공원에서 열린 규탄대회에는 관내 각급 기관과 사회단체, 담양군의회 의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는 명백한 런던의정서 협약 위반”이라며 “민주당은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개호 의원은 “일본은 세계의 바다를 오염시키고, 윤석열 정부는 일본편을 들며 국민을 분노케 하고 있다”며 “정부는 국민의 요구를 받들어 일본에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을 즉각 요구해 우리 바다를 지키고 어민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회를 마친 담양지역위원회는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규탄하는 담양읍 시가지 행진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