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덕 의원 “서민금융 상담 17일 대기…대책 마련해야”
윤영덕 의원 “서민금융 상담 17일 대기…대책 마련해야”
  • 김정주기자
  • 승인 2023.09.1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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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위기에 놓여 금융상담을 하려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자가 17일 이상 대기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윤영덕 국회의원이 서민금융진흥원으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 종합상담 서비스 실적 현황을 분석, 서민·취약계층 금융소비자 보호대책이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채무나 신용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제도권 금융회사로부터 적절한 금융서비스를 제공받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찾는 주민은 202161173(평균 대기일수 3.3) 202269262(6.1), 7개월만에 118132(17.7)이 상담을 받았다.

올해 지역본부별 평균대기일수는 경기남부 20, 인천경기북부 19, 서울강원 18.6, 부산경남 18.3, 대구경북 17, 대전충청 16.2, 광주전라제주 13.1일 등으로 나타났다.

윤영덕 의원은 서민·취약계층에게 경제적인 어려움이 발생할 경우 적절한 대처를 하지못해 불필요한 대출을 받거나 불법사금융 피해를 입기도 한다가계부채 위기에 따라 절박한 심정으로 상담센터를 찾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은 추가 상담인력 확보 등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