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문화재단, 8월 공연 ‘소쇄한 클래식’
담양군문화재단, 8월 공연 ‘소쇄한 클래식’
  • 조 복기자
  • 승인 2023.08.2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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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해동문화예술촌, 지역명소 특색 살린 다양한 장르 선봬

 

올해 4월부터 시작된 문화가 있는 날 담양 뮤직 크루즈 여행8월 공연인 소쇄한 클래식이 우천으로 지난 25일 해동문화예술촌 오색동에서 열렸다.

소쇄한 클래식은 전문공연예술인과 함께 전통문화 유산을 활용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이번이 세 번째 공연이다.

공연은 1, 2부로 구성돼 우리의 소리를 지역의 명소와 결합한 색다른 공연을 시도했다.

1부 공연 풍류의 멋은 김보미(해금), 박범태(장단, 구음)가 무대를 준비해 풍류 음악의 대표 기악곡인 영산회상 외 2곡과 더불어 해금 연주자 김보미가 편곡 및 작곡한 곡들을 선보였다.

2...(소쇄원에서 만나는 담양 판소리)’은 자연의 계곡을 품고 전통 한옥의 매력이 넘치는 소쇄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읊는 듯한 운담풍경과 더불어 판소리 적벽가를 부르는 명창 우정문이 전하는 우리의 소리를 만났다.

우정문(소리)과 함께 우지민(민요), 우한웅(), 이치종(고수), 이해인(소리)이 관객에게 우리 소리와 춤이 가미된 국악공연의 무한 매력을 선사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명소와 공연문화를 결합한 담양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예술인과 담양군민, 관광객 모두가 행복한 문화예술의 도시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