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눈부신 성적표’
담양,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눈부신 성적표’
  • 조 복기자
  • 승인 2023.08.1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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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천·전점수조, 70대부 남자 복식 ‘우승’
조관훈·송용우조, 첫 출전 신인부 ‘준우승’

 

61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 출전한 담양 복식조 2개팀이 우승과 신인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담양 이경천·전점수 선수는 지난달 21~30일 경북 문경시 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70대부 남자 복식경기에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는 담양 2개 팀 등 전국 15개 시·154개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예선리그 1위로 본선에 오른 이경천·전점수 선수는 8강전에서 대구시팀을, 4강전에서 김천시팀을, 결승에서 서울 송파팀을 파죽지세로 꺾고 가장 높은 시상대에 올랐다.

또한 소프트테니스에 입문해 첫 출전한 조관훈·송용우 선수는 신인부 복식경기에서 준우승이라는 성적표를 거머쥐는 등 기염을 토했다.

이경천 담양소프트테니스협회장은 담양 선수들이 꾸준한 기량연마로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정구의 저변확대와 동호인의 기량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테니스는 테니스를 변형한 스포츠로 말랑말랑하고 가벼운 볼과 느슨하게 연결된 라켓을 사용한다. 어린이나 노인들이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