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애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이 담양교육장으로 부임한다.

이경애 신임 교육장은 전남도교육청 9월1일자 주요 보직자 인사에서 8월말에 명예퇴직하는 이숙 전임 교육장의 후임으로 담양교육장으로 발령됐다.

나주 출신인 이 교육장은 나주여중, 전남여고, 광주교대, 순천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87년 여수 경호초교 교사를 시작으로 구례·여수교육지원청 장학사, 나진초·여수서초 교감, 안심초·안일초 교장,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온화한 성품에 사교성과 친화력이 좋아 주변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매사에 임한다는 평판을 얻고 있다.

이 교육장은 교장과 여수교육지원과장으로 재임시 학생 진로·직업교육 인프라 확장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조체제를 구축했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학교내 감염병 예방시스템을 정비하고 원격수업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했다.

또한 여수 체류 아프가니스탄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아·특수·진로·적응 교육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추진하기도 했다.

이경애 신임 교육장은 “의·예향의 역사와 문화, 생태도시라는 최적의 환경에서 담양교육을 이끌게 돼 기쁘다”면서 “기초·기본학력 보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 창의융합 교육 활성화와 진로·진학·취업교육에 힘써 학생의 미래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교육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