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제2회 청소년 정책 아이디어 발표대회
담양군, 제2회 청소년 정책 아이디어 발표대회
  • 조 복기자
  • 승인 2023.07.26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개팀 본선 진출…담양동초교팀·창평고 2개팀 ‘담양군수상’

 

지난 18청소년이 행복한 담양 실현을 위한 정책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2회 담양군 청소년 사회참여 아이디어 발표대회에서 담양동초교팀이 초등부, 창평고 2개팀이 중등부 1위를 차지했다.

담양군과 담양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담양군청소년수련원이 주관한 이번 발표대회는 본선에 진출한 16개팀에 대해 전문심사위원과 청소년 청중심사단이 적합성, 논리성, 실현 가능성 등을 심사해 우수 정책제안을 선정했다.

이번 발표대회에서 담양동초교 이화은·국효윤·임유빈 학생은 학교 주변 빈집 및 폐가 정비라는 담양정책 제안으로 우수상인 담양군수상을 받았다.

또한 창평고 황수진·김은찬 학생이 발표한 메타버스를 활용한 청소년 심리상담시스템 구축’, 창평고 전하민·이채린·하예담·조민경·김수연 학생이 공동 제안한 불법 주정차 문제와 신호 체계 개선에 대한 해결방안이 우수상에 선정, 담양군수상을 수상했다.

담양정책행복상에는 만덕초교 학생들의 담양군 청소년 진로체험 바우처제 운영’, 담양중 학생들의 탄소 제로화를 위한 기후 환경 교육’, 창평고 학생들의 지역 환경 개선3개 팀이 선정돼 담양교육장상을 받았다.

담양정책발전상인 담양군청소년수련원장상에는 창평초교 학생들의 창평 학교 옆 골목길 되살리기’, 창평고 학생들의 금융 리터러시 교육 의무화담양 지역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할인카드3개 팀이 선정됐다.

담양군은 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제안을 정책의 실현 가능성 및 예산 확보 등 관련 부서 검토를 통해 정책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이병노 군수는 올해 2회째를 맞은 대회에 청소년들의 참여와 관심이 뜨거웠다일상적인 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창의적인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