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인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9월까지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안전과와 보건소, 가족행복과, 농업유통과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폭염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먼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또는 기초연급수급자 가운데 돌봄이 필요한 취약노인에 대해서는 전화나 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건강관리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또 보건소 방문보건 담당요원을 비롯 방문요양사, 노인돌보미 등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위급상황시 응급처치와 폭염 건강관리요령 교육, 비상연락망 구축을 맡는다.
389개소(실내 353, 실외 36) 무더위 쉼터의 냉방기 가동여부, 운영관리 등 쉼터 기능 유지, 폭염대비 행동요령 비치여부 등을 점검·지도한다.
12개 읍면 주요 보행로 93개소에 고정식 그늘막을 설치하고, 폭염특보가 발령될 경우 오전 10시~ 낮 12시와 오후 2~4시에는 65세 이상 노인, 초·중·고교생, 농민, 군인, 건설·산업사업장 근로자 등이 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폭염대비 담양군 부서별 주요 역할은 다음과 같다.
▲재난안전과 = 폭염 상황관리 총괄
▲가족행복과 = 폭염 취약노인 전화 또는 방문 관리, 368개소 경로당 운영 및 냉방비 지원, 1천55세대 ICT 응급장비 정상 작동 점검, 노인일자리사업(1천256명) 일시 중단
▲농업유통과 = 고령 농업인 관리
▲보건소 = 12개 읍면 취약계층 가정(독거노인 1천829명, 장애인 320명 등) 관리, 의료지원
▲읍면사무소 = 폭염특보 마을방송과 무더위 쉼터 점검과 관리, 고정식 그늘막 관리,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