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현 도의원, 딸기 생산비 절감대책 마련 당부
이규현 도의원, 딸기 생산비 절감대책 마련 당부
  • 조 복기자
  • 승인 2023.07.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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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현 도의원이 지난 13일 봉산면 딸기 생산 현장을 찾아 생산비 절감을 위한 육묘법 개발과 안정적 생산기반 등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소속인 이규현 의원은 보통 딸기 모종 한주 가격이 300~500원에서 현재 800원으로 올라 하우스 1(200) 기준 600만원을 넘어가게 돼 경제적 부담이 크다, “농업기술원에서는 주산지를 중심으로 우량묘 증식·보급 사업을 확대하고, 딸기 안정재배와 우량묘 생산기술 매뉴얼을 개발·보급하는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대부분의 농가가 재배시설에서 딸기 육묘생산을 연계하는 방식인데, 여름철 7~8월 고온으로 탄저병·뿌리시들음병 등에 감염돼 육묘 고사현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서 철저한 현장확인을 통해 감염예방을 위한 방제매뉴얼 확립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박홍재 농업기술원장은 내년도 본예산에 딸기 원재료 관련 사업예산을 편성하고, 담양 등 딸기 주산지를 중심으로 삽목기술을 활용한 우량묘 생산·보급 확대 등 생산비 절감과 농가소득증대에 초점을 두고 중점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