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시행한 상반기 정책제안 공모전에서 26건이 최종 채택됐다.

4월10일~5월1일까지 담양군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민선8기 군정방침 실현을 위한 정책아이디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165건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이미 시행되고 있거나 담양군 소관이 아닌 41건을 제외한 124건에 대해 소관부서별로 1차 심사를 진행한 뒤 제안심사위원회의 2차 심사를 거쳐 26건이 민선8기 군정방침 실현을 위한 정책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채택된 우수제안 중 공무원 부문에서는 ‘관방제림의 안전한 교량다리 만들기’ 등 10건, 국민 부문에서는 ‘대형폐기물 수수료의 불합리한 내용개선’ 등 8건 등이다.

담양군은 우수제안에 대해 공무원 10만원, 국민 100만원 범위에서 담양사랑상품권으로 시상할 계획이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정책제안 공모전을 통해 민선8기 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음을 확인했다”라며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에 걸맞게 해당 부서에서는 채택한 제안을 성실히 시행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