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근호 신임 용면장이 취임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을 경로당과 취약계층에 기탁해 칭찬을 받고 있다.

7월 정기인사에서 고향인 용면장으로 발령받은 배근호 면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출발을 위해 축하 화환을 사양하고 쌀 소비 촉진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쌀을 기부받았다.

배 면장은 기부받은 쌀 20㎏ 24포대를 경로당 19곳과 취약계층 4가구를 직접 찾아 기탁하고 무더위에 건강을 잃지 않도록 당부했다.

배근호 면장은 “축하해 주신 분들의 마음과 지역주민과 소외계층,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출발을 기부와 함께 시작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담양형 향촌복지를 통한 효도행정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