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청소년 가사시 랩 페스티벌 ‘성료’
제5회 청소년 가사시 랩 페스티벌 ‘성료’
  • 조 복기자
  • 승인 2023.07.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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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김세진군 大賞…본선 14개팀 기량 겨뤄

 

울산광역시 청소년차오름센터 소속 김세진(20) 군이 5회 전국 청소년 가사시 랩 페스티벌에서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8일 한국가사문학관에서 열린 청소년 가사시 랩 페스티벌 본선에서는 전국의 중·고등학생, 청소년 14개 팀이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올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으로 격상된 가사시 랩 페스티벌에는 평년보다 많은 119개 팀이 참가해 가사의 문학성라임 배치와 플로우메이킹등의 심사로 본선 진출팀이 가려졌다.

이날 경연에서 김세진 군은 관동별곡의 여행 문학을 모티브로 본인이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 과정에 차창 가에 보이는 난개발 모습과 삭막한 세상을 풍자한 창작 가사로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 상금 3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서울 양천고 김도윤 학생과 부천 심원중 장정원 학생이 최우수상인 전남도지사상을 각각 수상,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인천 연수고 전현준 학생과 김포 나래중 강황규 학생이 우수상인 전남교육감상과 광주교육감상을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울산 신청고 김민준학생과 서울 유환주 학생이 군수상, 서울예고 최우석 학생과 부산 해강중 임시현 학생이 군의장상을 각각 받았다.

이밖에도 본선에 참가한 이화연·나종찬·김민서·김대호·황이룸 학생은 참가지원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