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원 도의원이 지난 11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촌공간정비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업 참여를 독려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지역의 난개발로 인한 유해시설을 철거하고 주거단지나 마을 공동시설, 경관개선 등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11개 지구(10개 시·군)가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천357억원을 확보했으며, 최근 ‘2023년 2차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서는 전남에서 유일하게 담양군 무정면 봉안지구가 선정됐다.
박종원 의원은 “농촌 난개발과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체계적인 농촌 공간 관리가 중요하다”며 “아직도 전남 곳곳에는 난개발 정비가 필요한 곳이 많아 사업 선정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각 지역에서는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며 “도 차원에서도 사업 내실화와 국비확보를 위해 컨설팅을 더 늘리고 포럼 등의 개최도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농어민이 존중받고, 농어업이 가치를 인정받으며, 농어촌이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농어촌 공간 본연의 아름다움을 회복해야 한다”며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원동력으로 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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