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전 담양부군수,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 선임
김영신 전 담양부군수,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 선임
  • 조 복기자
  • 승인 2023.07.1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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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부군수를 지낸 김영신 전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이 전남관광재단 제2대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김영신 전 국장은 임기 3년의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 공모에 선임돼 지난 10일 김영록 전남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 취임했다.

김 지사와 재단은 김 전 국장의 경영능력과 조직혁신·미래비전 창출에 대한 의지와 능력을 높이 평가해 신임 대표이사로 낙점했다.

용면 통천리 매월마을 출신인 김 대표이사는 용면초(39), 담양중(31), 대동고를 거쳐 공직에 몸담으면서 주경야독으로 광주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전남도 총무과장, 행정지원과장, 농식품유통과장, 대변인, 담양부군수,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을 역임했다.

그는 담양부군수 재임하던 2020년 수해 현장을 직접 찾아 진두지휘하며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했으며, 한솔페이퍼텍 이전 문제도 직접 나서 관련 민관협의체를 구축하며 문제를 해결하려 힘썼다.

또한 관광문화체육국장 재임 동안에는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비 3조원 확보 등 새로운 관광 콘텐츠와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이후 관광 트렌드가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그동안의 행정 경험과 관광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전남 관광산업을 업그레이드해 세계적인 관광지로 육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