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면분회, 노인회장기 한궁 ‘종합우승’
대덕면분회, 노인회장기 한궁 ‘종합우승’
  • 김정주기자
  • 승인 2023.07.0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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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문학 고영백씨, 대덕 김종길씨 남·녀개인전 ‘우승’

 

대덕면분회가 3년만에 개최된 제9회 담양군노인회장기 한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 개인전 남자부는 가사문학면 고영백씨가, 여자부는 대덕면 김종길씨가 각각 우승, 2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지난달 27일 담양군노인회 3층 한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는 남자 24명과 여자 18명 등 42명이 출전,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대회는 먼저 모든 선수들이 기록한 점수를 따져 8명을 선발하고, 다시 8명이 던진 점수를 따라 4명으로 압축한 후 마지막으로 4명의 성적을 가려 최종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자부에서는 가사문학면 고영백씨가 1, 월산면 국인홍씨가 2(15만원), 무정면 이광연씨가 3(10만원)에 입상했다.

여자부에서는 대덕면 김종길씨에 이어 봉산면 최야순씨가 2(15만원), 대덕면 박기자씨가 3(10만원)에 올랐다.

대덕면분회가 여자부에서 1위와 3위 입상에 힘입어 우승기를 안았다.

박영돈 담양군노인회장은 꾸준한 연습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모든 선수들을 축하한다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여가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지회는 최근 4년간 열린 전국 한궁대회에 전남도 대표로 출전해 여자부 단체전 우승, 남자부 단체전 우승 등 5회 이상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