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회,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규탄
담양군의회,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규탄
  • 김정주기자
  • 승인 2023.07.0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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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서 의원 ‘정부 적극 대응 촉구 결의안’ 채택

 

담양군의회(의장 최용만)는 지난달 27일 제32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은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강력 규탄 및 정부 적극 대응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최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야 함에도 정부는 사태의 본질에서 벗어난 미숙한 대응으로 자국민의 불안을 더욱 키우고 있다오염수 처리 방법과 방류에 따른 영향에 대한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의회는 또 일본 정부는 인류를 위협하는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방사능 오염수 관련 정보의 투명한 공개와 더불어 국제사회 동의와 주변국과 협의해야 한다면서 정부 또한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외교적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해 적극 대응하라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는 방사성 물질이 해류를 타고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세계 바다 전역을 오염시켜 전세계를 재앙으로 몰아넣는 국제 범죄 행위라며 정부는 자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력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