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시각장애인, 제15회 전남체육대회 선전
담양 시각장애인, 제15회 전남체육대회 선전
  • 조 복기자
  • 승인 2023.06.2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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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성, 한궁 저시력 남자 ‘은’
박진우, 볼링 전맹 남자부 ‘동’
박미숙, 볼링 전맹 여자부 ‘동’

 

담양군시각장애인협회 선수들이 제15회 전남시각장애인체육대회에서 선전을 펼쳤다.

지난 15~16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전남시각장애인체육대회는 전남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의 주최로 전남 시·군 선수단 490명과 임원 210명 등 총 700여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

담양에서는 14명의 선수와 보호자, 임원 등 30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골볼·실내조정·시각볼링·시각탁구·쇼다운 등 전문체육 5개 종목과 한궁·장기·피퍼·팔씨름·줄다리기 등 생활체육 5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졌다.

담양 송상성 선수가 한궁 저시력 남자부에 출전해 은메달을 수상했으며, 시각볼링 전맹 남·여부에 출전한 박진우·박미숙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박수용 회장은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선전을 펼쳐준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시각장애인들이 마음 놓고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