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중 김나연, 한일주니어 대표 선발
광주체중 김나연, 한일주니어 대표 선발
  • 김정주기자
  • 승인 2023.06.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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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별 배드민턴선수권 여중 단체·복식 2위, 단식 3위

 

월산면 용흥리 태생으로 광주체육중 3학년에 재학중인 김나연 배드민턴 선수가 한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 대표로 선발됐다.

김나연 선수는 지난 4~15일 경북 김천에서 제31회 한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 선수 선발전을 겸해 열린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여중 단체전과 복식, 단식에서 모두 시상대에 올랐다.

김나연 선수는 단체전에서 시흥 능곡중, 서울 양동중, 부산 구남중, 서울 언주중을 30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전년 대회 우승팀인 경남 성지여중에 03으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복식에서는 서산 성림중, 서울 언주중, 서울 양동중, 전주성심여중, 김제 한들중을 연파하며 결승에 올랐지만 성지여중에게 02로 져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단식에서 5명을 차례로 이기고 4강에 진출한 나 선수는 단체전과 단·복식 3종목을 모두 치르는 체력부담으로 성지여중 김보혜 선수에게 아깝게 져 3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번 대회 여중부에는 단체전 23, 단식 144, 복식 67팀이 출전했다.

김나연 선수는 광주체육고로 진학할 예정이라며 체력과 기술적인 측면을 보완하는데 주력해 안세영 선배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모친 조재이씨도 체력적인 부담을 무릅쓰고 좋은 성적을 거둔 나연이가 자랑스럽다실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