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원 도의원, 학생 아침간편식 세심한 정책 당부
박종원 도의원, 학생 아침간편식 세심한 정책 당부
  • 김정주기자
  • 승인 2023.06.0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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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원 도의원이 지난 7일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아침간편식이 학교현장에서 시행하기 전 충분한 숙의과정을 거쳐 시작해야 한다며 세심한 정책추진을 당부했다.

아침간편식운영 사업은 아침 프로그램 참여 등으로 조기에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간편식을 제공하는 신규사업이다.

전남도교육청은 아침간편식 사업 추진을 위해 TF를 구성·운영하며 올 2학기부터 시범 운영학교에 42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종원 의원은 아침간편식의 취지는 좋은데 행정적 과정이 매우 복잡할 것으로 예상된다주문, 검수, 분배, 뒷정리 등 자세히 들어가면 상당히 복잡한 측면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특히 학교 현장에서 신규사업에 대한 업무 배정은 학교구성원간 갈등 발생과 담당자의 업무 가중에 대해서도 대비해야 한다사업 시행전 운영의 구체적 방안, 추가인력 필요성, 추가 예산 부담 등의 어려움에 대한 대책마련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간편식이라고 하면 김밥, 햄버거 등을 생각하는데 우리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아이들 건강까지 챙기는 세심한 정책 집행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