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남도농악명인 추모제
제20회 남도농악명인 추모제
  • 조 복기자/이연정 봉산담당기자
  • 승인 2023.06.0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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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와우농악보존회전수관

 

담양와우농악보존회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와우농악보존회전수관 야외공연장에서 그리운 사람들, 별들의 영무를 주제로 제20회 남도농악명인 추모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1부 남도농악명인 추모제, 2부 사물판굿, 3부 담양와우농악발표회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추모제에서는 고인이 된 남도농악의 명인들을 기리는 추모굿, 지전춤, 살풀이, 고천문 낭독, 씻김굿 등이 공연된다.

사물판굿에서는 부포놀이, 판소리, 담양광광술래, 장구, 가야금병창, 줄타기, 버꾸춤, 오북무, 마술공연 등이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담양와우농악발표회에서는 영광, 고창, 장성, 함평 등으로 대표되는 영무장 농악의 한 갈래를 잇는 한편 농악과 잡색이 함께하는 연극적 요소가 특징인 담양와우농악의 매력을 맛보게 된다.

또 채상소고 놀이와 열두발상모 돌리기를 비롯 쇠, 장구, , 버나, 죽방울, 소탈, 큰기놀이 등 다양한 재주를 뽐내는 대동합굿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김동언 선생은 지금의 내가 있고 담양와우농악이 지켜질 수 있었던 남도농악명인들의 예술혼을 기리고자 추모제와 신명난 한판 굿을 마련한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