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FC, 제4회 죽녹원FC회장기 우승
담양FC, 제4회 죽녹원FC회장기 우승
  • 조 복기자
  • 승인 2023.05.25 1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담양FC가 죽녹원FC회장기를 안았다.

지난 20일 백진공원 천연잔디구장에서 열린 제4회 죽녹원FC회장기 축구대회에는 담양OB축구회, 담양FC, 남산FC, 한울조기회, 터울동우회, 너나우리회, 70’기아FC, 죽녹원FC 8개 클럽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이날 개회식에는 최영주 부군수, 최용만 군의장, 박종원 도의원, 정철원·이기범 군의원, 김진호 담양군재향군인회장을 비롯 축구동호회 회원과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담양FC는 첫 상대인 죽녹원FC20으로 물리친데 이어 4강전에서 터울동우회를 30으로 이겨 결승에 올랐다.

또 결승에서 만난 담양OB축구회를 3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우승기와 우승컵, 상금 5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담양OB축구회는 준우승 트로피와 상금 30만원을 받았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담양FC의 조갱원 선수가 최우수선수, 담양OB축구회의 최준호 선수가 우수선수에 각각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담양OB클럽회장과 죽녹원FC 자문위원을 지낸 이영수 주창건설사장, 남산FC·죽녹원FC 창단에 기여하고 죽녹원FC 5~6대 회장을 역임한 윤재성 고문에게 담양을 빛낸 축구인패를 시상했다.

백진구장 유지보수 및 정비 등을 비롯 담양군 체육발전에 헌신한 이명수 담양군문화체육과 주무관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설동봉 회장은 “50대 이상 축구동호인들이 건강을 과시하며 기량을 겨룬 죽녹원FC회장기 대회를 무사히 마쳤다내년에는 더 많은 팀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