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전국대나무디자인공예대전 수상자 선정
제42회 전국대나무디자인공예대전 수상자 선정
  • 조 복기자
  • 승인 2023.05.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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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호씨 ‘대나무 도장’, 일반인 융·복합 대상
김두하·문해은 ‘대나무벤치’ 실용디자인 대상
유치호씨 일반인 대상작품 ‘대나무 도장’
유치호씨 일반인 대상작품 ‘대나무 도장’

 

유치호(경기 포천시)씨의 대나무 도장이 제42회 전국대나무디자인공예대전에서 일반인 융·복합제품 분야 대상인 산자부장관상을 수상, 부상으로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 전남도립대 김두하·문해은씨의 대나무 라이팅 벤치가 대학생 실용디자인 분야 대상자로 선정돼 15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담양군은 지난달 21일 한국대나무박물관에서 48130점의 출품작에 대한 상품성·실용성·창의성·예술성 등을 종합 평가해 41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복합제품분야 대상작인 대나무 도장은 죽순모양으로 조각한 대나무뿌리를 옻칠로 마무리한 뒤 자개를 박아 넣고 노리개로 장식해 상품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김민석씨의 대나무회전의자가 최우수상과 상금 300만원, 임정환씨의 해바라기가 빛을 품다와 임경빈씨의 차항아리가 우수상과 상금 200만원을 각각 받았다.

또 김한수씨의 반짇고리·과자그릇·보석그릇, 박영기씨의 커피타임, 황미경·임어진씨의 대나무 캔들 워머, 장성원씨의 오브제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실용디자인분야 대상작인 대나무 라이팅 벤치는 호두나무 골격에 대나무조각을 끼워 넣고 중간 부분에 LED 조명등을 넣은 제품이다.

은은한 불빛이 거리야경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특색 있는 벤치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문해은씨는 대나무 가습기로 최우수상까지 수상, 100만원의 상금을 추가로 받는 겹경사를 누렸다.

우수상에는 김별·노혜빈씨의 대나무 포충기, 이재은씨의 밤부 스타일러가 선정돼 8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또 이다은·이재은씨의 친환경 대나무모듈 쉘터와 스마트 밤부 카트, 이현희씨의 대나무 홀더 LED 온도 텀블러가 장려상을 받았다.

담양군은 입상작들을 한국대나무박물관 갤러리와 담주 예술구 갤러리동 등에 전시할 계획이다.

 

42회 전국대나무디자인공예대전 입상작은 다음과 같다.

·복합제품 분야

대상=유치호 대나무 도장

최우수=김민석 대나무회전의자

우수상=임정환 해바라기가 빛을 품다, 임경빈 차항아리

장려상=김한수 반짇고리 과자그릇 보석그릇, 박영기 커피타임, 황미경·임어진 대나무 캔들 워머, 장성원 오브제

특선=이병한 대나무조명, 최경수 화려한 휴식, 김보광 돋보이고 싶은 자리, 장금식·박효숙 태극 찻상, 장형익 연수목과 소금, 서경선 꽃이 핀 바구니, 조익 죽비, 서정영 팔각소담 가방·별안에별 가방

입선=정창우 대나무에 그리다, 유영춘 다용도함, 김길수 대수분, 강길순 마엽문바닥바구니, 류미정·이영근 너와 나의 빛, 문성채 만파식적(···), 한경치 합죽선, 이종필·전선희 우주담양 지구담양 한국담양, 대나무가족 2, 유은경 친환경 대나무 장난감

 

실용디자인 분야

대상=김두하·문해은 대나무 라이팅 벤치

최우수상=문해은 대나무 가습기

우수상=김별·노혜빈 대나무 포충기, 이재은 밤부 스타일러

장려상=이다은·이재은 친환경 대나무모듈 쉘터, 스마트 밤부 카트 2, 이현희 대나무 홀더 LED 온도 텀블러

특선=김동현 대나무 캐리어, 김두하 대나무 감성 조명 릴렉스 암 체어, 김별 대나무 아이스박스, 노혜빈·김별 대나무 스마트 멀티탭, 노혜빈 태양광 대나무 쓰레기통, 문해은·김두하 대숲바람 드라이기, 백성우 대나무 블라인드, 조현우 대나무 모듈 서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