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농업기술센터-새 기술 연구·보급 주력 농업소득 견인
담양군농업기술센터-새 기술 연구·보급 주력 농업소득 견인
  • 담양자치신문
  • 승인 2023.05.1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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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미래농업연구과·경영지원과에 T/F팀 추가
기후변화연구준비단, 딸기·신산업 등 2팀 체제
농업인상담소서 영농기술 현장상담, 정보 제공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지소 하반기 완공 계획

 

농업기술센터는 생명산업인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높여 꿈과 희망이 있고 농업인들이 행복한 부자농촌 담양을 만드는 디딤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나빈아 소장을 중심으로 김준렬 미래농업연구과장, 이만기 경영지원과장 직무대리, 이철규 기후변화연구준비단장이 농업기술센터 소관 부서를 이끌고 있다.

농산물 개방과 기후변화, 안전한 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자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과 경쟁력 확보는 시대의 화두가 된 지 오래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러한 추세에 맞춰 현장에 맞는 재배기술의 개발과 보급은 물론 농가별 맞춤형 교육으로 농가소득 향상과 담양농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 왔다.

민선8기 담양군은 지난해 첫 조직개편에서 농업기술센터의 규모를 확대, 연구개발과 기술보급 기능을 더욱 보강했다.

소장이 관할하던 기존의 미래농업연구과와 경영지원과 2과 체제에 한시적 성격의 T/F팀인 기후변화연구준비단을 추가시켰다.

기후변화연구준비단은 미래농업연구과의 명품딸기팀과 조직개편 당시 해체된 대나무자원연구소의 대나무신산업팀이 신산업연구팀으로 명칭을 바꾸고 편입된 2팀 체제로 꾸려졌다.

김나빈아 소장은 우리 지역에 맞는 새로운 기술을 연구하고 신속히 보급해 담양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농업인들도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노력을 함께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농업연구과

김준렬 과장의 총괄아래 김선배 친환경작물팀장, 장영식 신소득작물팀장, 이충기 축산기술팀장이 작물과 재배기술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친환경작물팀은 올 한해 원예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신기술을 보급하는데 주력한다.

경쟁력이 유망한 작목의 생산전문화와 특화·규모화를 달성하고자 농가당 200만원씩 7농가에 신품종 실증재배를 실시한다.

3천만원을 들여 3농가에 디지털 벌통과 꿀벌·뒤영벌을 투입해 화분 매개용으로 사용하고 무선통신용 LTE와 라우터를 설치하는 디지털 벌통 기술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토마토 등을 시설하우스에서 토경으로 재배하는 3농가에 2천만원을 투입, 자동제어 관개 시스템을 보급하고, 1억원을 들여 2농가 8동의 하우스를 보급형 스마트팜으로 설치하고 현장지원센터로 데이터를 연계해 사용하게 하는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살균수를 이용한 딸기 병해 예방과 방제기술 보급, 시설원예작물 해충 생력방제를 위한 관주처리 기술 보급도 진행한다.

 

신소득작물팀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작목의 발굴과 육성에 매진한다.

애플망고, 패션프루트, 만감류 등 10여 품목의 아열대작물에 대한 재배기술을 정립하고 매뉴얼화를 추진한다.

24천만원을 들여 3개소에 아열대 과수, 시설 과수 재배기술을 보급하며, 5개소에는 한파나 저온, 폭염, 장마 등 생육기에 발생하는 이상기상을 극복할 수 있는 생산기술을 보급한다.

이와함께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3농가에 3천만원을 지원해 특용 및 약용작물, 버섯류, 과수 등 고지대에 알맞은 특화작물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산간지 약초재배를 희망하는 5농가에 각 400만원을 지원하고, 대덕 약초동아리에 약초육묘장 운영관리기술과 재배 생산가술 교육과 컨설팅, ·다년생 약초의 생산과 품질관리를 위한 기술을 지원한다.

 

축산기술팀은 탄소중립 실천과 축종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기술지원과 사양관리 신기술보급에 주력한다.

한우와 젖소의 번식효율 향상을 위해 1천만원을 투입, IoT 바이오캠슐, 영상형 승가검출기 등을 지원하고, 품질고급화를 위해 2억원을 들여 친환경 축산관리실에 섬유질 배합사료 성분분석기기를 구축한다.

로열젤리, 장원벌, 화분 등 양봉산물 생산에 필요한 자재비 1천만원을 지원하고, 가축의 생산성 향상 3천만원의 반추위 미분해 우회단백질을 지원하며, 친환경미생물센터에서 8종 미생물 200(5300만원)을 생산해 보급한다.

또 종축개량으로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수정란이식 기술을 활용한 한우개량 축군조성 시범사업을 전개한다.

특히 종축개량을 위해 28200만원으로 보증씨수소 정액 15천두, 젖소 1천두와 한돈 2천두의 우량정액, 우량핵군 한우 수정란 이식 100, 젖소 이용 한우 수정란 이식 45두와 함께 한우 고등등록 선형심사비 1천두를 지원한다.

화재 걱정 없는 원적외발열선 보온등도 시범 보급한다.

 

경영지원과

이만기 과장 직무대리가 박홍영 지원기획팀장, 김영미 농촌자원팀장, 조광영 교육경영팀장, 정병선 농기계지원팀장, 조성수 농기계지원 남부지소팀장과 호흡을 맞춰 기술교육과 보급, 각종 지원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지원기획팀은 기술센터 서무부서로서 행정의 종합 기획과 조정, 농촌지도기반 조성, 농업박람회, 농업인상담소 운영과 지원, 연구·지도직 공무원 능력향상 등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올해는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활용해 외래 병해충을 진단하고 신속한 영농정보를 제공하는데 주력한다.

또 지역 특화작목 발굴과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실증시험을 12개소에서 진행하며, 효율적인 영농기술 상담과 현장 기술지원을 위해 지원 역량강화와 품목별 전문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5차례의 직무교육을 추진한다.

이와함께 농업인들이 신문이나 SNS, 미디어를 활용해 농장과 농산물을 홍보하게 하는 역량을 키워주고자 3억원을 들여 노후화된 농업인상담소를 개축하고 담양농·특산물 홍보전문가 20명을 양성한다.

 

농촌자원팀은 농촌체험활동과 관광자원을 접목한 지속가능형 체험관광 산업화에 주안점을 두고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를 운영할 영농법인 선정 및 딸기·토마토·블루베리 등 지역 특화품목 가공활성화를 지원한다.

또 수요자 맞춤형 치유농장과 식농학습 체험농장 각 1개소를 육성하고, 농어촌힐링지도사 과정을 운영한다. 담양군농촌생태체험관광협의회 활동도 돕는다.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업인에게는 실습농장 임대와 실습포 활용을 통해 조기정착을 돕고, 맞춤형 공모과제 참여를 적극 유도해 역량강화와 자립기반 구축을 유도한다.

올해는 청년농업인 영농실습포(과수) 1개소, 청년농업인 경영실습임대농장 1개소,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 3개소, 농촌청년사업가 양성 5개소, 청년농업인 스마트 창업 스타터 지원, 선도농가 기술이전 모델화사업 각 1개소씩을 지원한다.

 

교육경영팀은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다양한 전문기술 교육을 위해 현장 맞춤형 실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2월까지 6작목 7과정 18회의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마쳤으며, 3~1170~150시간의 제16기 농업인대학을 운영한다.

4가지 품목에 대해 지역 특화품목 신기술 활용화 현장 컨설팅을 2~3회 실시하고, 농업인 전산 이용능력 향상을 위한 정보화교육 10개 과정도 시행한다.

도시민 유치와 귀농·귀촌인 정작으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도시민 귀농·귀촌 지원 13개 사업,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 3개 사업, 귀농 농업창업 정책자금 융자 등 지원을 확대한다.

이밖에도 품목별 농업인 연구모임 21개 단체에 대해 분기별 1회 이상의 새기술 습득 과제교육, 현장 애로기술 중점과제 실증지원 등을 추진한다.

 

농기계지원팀은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과 농기계 임대·관리·사용료 징수, 농기계 작동·안전사용 교육, 농기계 순회수리·택배서비스, 농작업 대행 등의 업무를 맡는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농기계 임대를 위해 활용 빈도가 높은 농기계로 재배치하고,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과 자가정비 기술을 지원한다.

특히 올 하반기에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지소를 완공할 계획이다.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2회의 순회수리를 실시하며, 농기계 종합공제보험도 가입했다.

 

12개 농업인상담소=농업인 상담과 현장 기술지도,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 친환경농업·지역특화작목 육성, 농업기술센터 업무의 현장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기후변화연구준비단

이철규 단장이 박길웅 명품딸기팀장, 이미정 신산업연구팀장과 함께 고품질 딸기생산과 대나무신산업과 관련된 연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명품딸기팀은 채소 새기술 연구와 보급, 원예작물 신품종 개발, 딸기 신품종 연구·보급 및 명품화단지 조성, 수출농산물 생산과 관리 지도, 농업기술 해외교류와 협력, 지역농업 특성화 및 ICT융복합산업, 시설채소 지리적표시제와 ISO 인증단지 운영 등 업무를 처리한다.

신속하고 정밀한 현장 기술지원으로 고품질화와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미래성장형 디지털기술과 고품질화 안정생산기술을 보급한다.

스마트 테스트베드 1개소를 비롯 스마트팜 관제실 데이터를 분석해 6개소 농가에 지원하며, 병해에 강한 신품종 원예작물을 육성하고 바이러스가 원인인 병해에 대한 연구도 지속 추진한다.

신속하고 정밀한 병해충 현장진단을 위해 병해충 및 바이러스 유전자 검정 진단과 병 진단키트를 활용한 현장에서의 신속한 진단서비스도 제공한다,

 

신산업연구팀은 대나무자원관리 종합계획의 수립과 시행, 대나무공급과 관련단체 육성, 죽로차 식재와 연구개발, 대나무 관련 상품·식품 개발, 대나무특성·생태 연구, 세계(국가)중요농업유산 보전관리, 대나무산업화를 위한 공동연구 등을 맡고 있다.

대나무밭 농업유산 보전관리를 위해 3개 마을의 대나무밭을 복원하고, 탐방로 1개소를 정비하며, 농업유산 해설 프로그램 개발과 해설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또 농업유산의 가치를 높이는 작업으로 농업유산 주민협의체를 교육하고 법인화를 유도하며, 소득화 지원과 컨설팅, 홍보시설물을 확대한다.

농업유산 핵심지역의 보전관리을 위해 대나무밭 간벌과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농업유산해설사의 활동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