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대표 클래식 축제 ‘남도국제음악제’
전남 대표 클래식 축제 ‘남도국제음악제’
  • 조 복기자
  • 승인 2023.05.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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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담빛음악당 개관 기념 관방제림 숲속서 진행

 

‘2023 남도국제음악제가 담양에서 열렸다.

올해로 제14회째를 맞는 전남의 대표 클래식 페스티벌인 남도국제음악제가 지난 13일 담빛음악당 무대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전남도와 담양문화재단의 후원으로 국제적인 명성의 도쿄프라임심포니오케스트라와 세계 정상급 클래식 스타들의 협연이 펼쳐졌다.

프랑스 브장송 국제 지휘 콩쿠르 우승자이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지휘자 소가 다이스케(일본) 지휘를 맡아 폴란드 출신 아그니에슈카 브르와의 빼어난 피아노, 김아람 소프라노와 최승원 테너가 아름다운 클래식 하모니를 선사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담빛음악당 개관을 기념하고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군민과 함께하기 위해 남도국제음악제를 열게 됐다관방제림 숲속에서 진행된 음악회가 군민들에게 편안한 클래식 음악 감상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도쿄프라임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97년 창단된 이래 아시아 국가들과 우호 증진 및 문화예술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한국을 비롯한 국내외 다수의 클래식 페스티벌에서 연주회를 진행하며 수준 높은 음악회로 호평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