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서천석씨, 전국 대나무 휘호대회 ‘대상’
전주 서천석씨, 전국 대나무 휘호대회 ‘대상’
  • 조 복기자
  • 승인 2023.05.0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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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으로 대나무를 소재로 지은 금포 조희진 선생 싯구를 독특한 한문서체로 쓴 서천석(전주시)씨가 일반부 대상을 차지,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한국서예협회 담양지부(담양서예협회)가 주최한 2023 New Bamboo Festival 전국 대나무 휘호대회가 지난 5일 한국대나무박물관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휘호대회는 일반부(서예, 문인화, 멋글씨)와 학생부(서예, 문인화)로 나눠 실력를 겨뤘다.

일반부에서는 손경영씨가 문인화 부문 심근로군으로, 최정근씨가 한글 부문 선운사에서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김동훈(한문), 백혜순(멋글씨), 이승주(한글), 이윤정(문인화), 지성천(한문)씨가 각각 우수상으로 뽑혔다.

특별상에는 김인성(한문), 안태석(문인화), 유영란(멋글씨), 유지연(문인화), 이계현(멋글씨), 이병섭(한글)가 선정됐다.

학생부에서는 충남체고 1학년 문채연 학생이 한글 푸른 대나무는으로 대상을 차지, 5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받았다.

또한 목포대 문정익 학생과 전주 솔빛고 조강희 학생이 최우수상 수상을 비롯 광주 월계중 김선융 학생 등 3명이 우수상, 경기 일산 대송중 김승민 학생 등 4명이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첨단초교 강민우 학생 등 30명이 특선, 세종 반곡초교 강단우 학생 등 95명이 입선했다.

한편 대회 입상작들은 624일부터 72일까지 한국대나무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