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철 제31대 창평향교 전교 선출…임기 3년
정종철 제31대 창평향교 전교 선출…임기 3년
  • 조 복기자
  • 승인 2023.05.0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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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평향교 관리를 책임질 신임 전교(典校)에 정종철씨가 선출됐다. 임기 3.

창평향교는 지난달 28일 명륜당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정종철 사무국장을 제31대 전교로 인준했다.

정종철씨는 이날 임시총회에서 참석한 구성원 35명 가운데 30표를 얻어 당선됐다.

또 창평향교 장의와 수남학구당 사무국장 등으로 활동해 온 고희석 고서면주민자치회장이 신임 유도회장에 선출됐다.

지난 2013년 창평향교 장의로 향교에 입교한 신임 정종철 전교는 대전면 병풍리가 고향으로 대성사 장의와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이후 성균관 전학·전의를 거쳐 창평향교 사무국장과 전남 유도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해왔다.

정종철 신임 전교는 창평향교 전교를 맡게 돼 영광인 동시에 책임감도 무겁게 느낀다옛 성현들의 가르침을 받들어 스스로를 낮추고 좋은 언행을 실천하는 자세로 지역사회의 향촌교화와 인성·예절을 담당하는 창평향교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교 이·취임식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창평향교 명륜당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