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공간재생과-“생활을 편리하게”…마을 기반시설 인프라 구축
담양군 공간재생과-“생활을 편리하게”…마을 기반시설 인프라 구축
  • 김정주기자
  • 승인 2023.04.2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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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불편한 기반시설을 마을재생으로 주민편의 제공
마을안길, 보행환경, 마을회관 조성 등 생활거점 육성
올해 국수거리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 매진
김태중 공간재생과장
김태중 공간재생과장

공간재생과는 202110월 도시과에서 도심지 재생, 건설과에서 농산어촌 활성화와 관련된 업무를 분리해 만들어졌다.

이 부서는 도시계획도로·마을안길·도시재생·농촌중심지·기초생활거점사업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재생정책팀·재생시설팀·농촌개발팀·마을재생팀 등 4팀체제로 운영된다.

시설전문인 김태중 과장이 장도화 재생정책팀장, 정선교 재생시설팀장, 정백용 농촌개발팀장, 조장훈 마을재생팀장과 함께 성공적인 도시재생 활성화와 농산어촌개발로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사명감으로 부서를 이끌고 있다.

김태중 과장은 공간재생과는 담양읍과 창평면 도시재생사업을 비롯 농촌중심지 활성화, 기초생활 거점육성, 마을만들기, 도시계획도로 개설, 마을회관·모정 지원 등 주민들이 일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들을 주로 수행하고 있다주민들과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생정책팀은 도시재생 전략과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도시재생 사업 발굴과 상급기관의 공모를 맡고 있다. 또 낡고 불편한 도시를 효율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주민참여 및 역량이 강화된 주민과 관련단체의 참여로 도시재생사업 거버넌스를 구성하는 등 도시재생과 관련된 큰 틀의 업무를 주로 보고 있다.

2020년부터 150억원을 들여 추진한 터비널-만성교 구간에로 LP음악충전소, 어울림센터, 골목길 정비, 보행환경 개선 도시재생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상반기까지 중앙로 등 보행환경개선사업, 담주리 안심골목길 조성, 도시재생 어울림센터를 준공하는 등 연말까지 담양읍 중심 골목상권 활성화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창평면 도시재생사업은 6월까지 싸목싸목골목길·도시재생사업 건축·도시계획도로 설계에 착수해 진행한다.

지난해 시작한 창평 재생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141억여원을 투입해 순환형 공동플랫폼, 도시계획도로, 노후주택정비,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하게 된다.

 

재생시설팀은 뉴딜·예비·인정 등 도시재생사업 추진, 도시재생시설 운영 관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유지, 담양읍 전선지중화, 보행안전 기본계획 수립 시행, 도시공원 지정·조성·관리, 한재골 수목정원 조성과 관리 등의 업무를 중점적으로 처리한다.

지난해 12월 행안부 원도심 활성화 공모에서 담양읍 국수거리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비 6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초 실시설계에 들어갔으며 4월까지 주민의견 청취와 사업설명회를 연 뒤 상반기 내에 첫삽을 뜰 계획이다.

국수거리 주변 영산강 수변경관을 볕이 있는 보행자 공간으로 조성해 주민과 관광객의 동선을 원도심으로 유도하는데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장기 미집행 군계획시설 8곳의 도시계획도로를 조성한다.

올해까지 마무리할 공사는 죽향대로-담양교, 담주리-관방천, 천변리-관방천, 한재초-대전천, 대전농협-서라벌모텔 등 5개 구간이다.

담양공고-13번국도, 담양장례식장-오계리, 양각지역주택조합 진입도로 등 3개소는 5월부터 사업에 착수해 내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농촌개발팀은 일반농촌개발사업·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기초생활거점 조성과 창조적 마을 만들기, 지역역량 강화와 농촌공동체 활성화, 권역단위 종합개발,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등을 관장하고 있다.

2018년부터 담양읍 담주·객사·지침리, 봉산면 신학리 일원에 기초생활기반 확충, 경관개선, 역량강화 등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신학리는 6월 준공, 담양읍은 상반기까지 시행계획 승인을 얻어 8월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면소재지 주변마을인 고서면 동운리, 용면 추성리, 가사문학면 연천리 등 3곳에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서면은 상반기 준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용면은 지난달 시행계획 승인을 받아 이달 착공에 들어갔다.

가사문학면은 6월까지 시행계획 승인을 얻어 7월 착공할 예정이다.

마을단위사업의 일환으로 담양읍 가산2리 회룡마을과 창평면 외동리 외동마을의 주택정비, 환경개선 등을 추진한다.

회룡마을은 올 1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외동마을은 연말까지 시행계획 승인을 얻을 계획이다.

 

마을재생팀은 행복마을 건립, 마을회관·모정·소규모시설, 기초생활인프라사업, 편익·숙원·진입로 등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소규모 주민숙원 보조사업, 비법정 도로 토지보상·용도폐지·기부채납 등 마을 인프라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160개소의 소규모 지역개발사업과 11개 면지역의 기초생활인프라사업을 추진한다.

12개 읍면의 마을회관·모정 35동 건립, 마을 공동이용시설 설치, 마을 공동이용시설 안전점검 등을 지원해 주민의 휴게와 문화·복지공간으로 사용하게 한다.

1월 지원사업 대상지를 확정했다.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