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투자경제과-민선 8기 핵심공약 ‘제2일반산단’ 추진 매진
담양군 투자경제과-민선 8기 핵심공약 ‘제2일반산단’ 추진 매진
  • 김정주기자
  • 승인 2023.04.0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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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투자유치과·풀뿌리경제과 묶어 투자경제과 탄생
업무성격 연계 조직개편…지역경제 시너지효과 기대
투자유치-기업경영지원-일자리창출 유기적 체계 갖춰
이승모 담양군 투자경제과장

 

지역경제는 투자기업을 유치해서 원활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가 창출된다는 측면에서 한 몸처럼 유기적인 체계를 지니고 있다.

기존의 투자유치과와 풀뿌리경제과 업무 성격이 유사한데도 분리돼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2개 과를 통합돼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

따라서 민선 8기들어 첫 조직개편때 투자유치과와 풀뿌리경제과를 하나로 묶어 투자경제과가 탄생됐다.

투자경제과는 투자유치과의 투자유치팀·청년일자리팀, 풀뿌리경제과의 지역경제팀·기업지원팀·신재생에너지팀 등 5팀체제를 갖췄다.

이승모 과장의 총괄 아래 하연숙 투자유치팀장, 박효정 지역경제팀장, 김병식 기업지원팀장, 임형숙 청년일자리팀장, 최재호 신재생에너지팀장이 통합 부서를 이끌고 있다.

투자경제과는 올해 민선8기 핵심공약 중 하나인 제2 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추진에 올인할 계획이다.

 

 

투자유치팀은 투자유치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관할하고 있다.

투자유치 종합계획의 수립과 시행부터 투자유치 협약체결, 투자유치 홍보와 행정지원 등에 관한 사항 등 투자유치에 관한 모든 업무들을 처리하고 있다.

또 담빛문화지구 사후환경영향평가와 택지관리, 담빛문화지구 교통광역화 연결도로, 메타프로방스 운영과 관리, 기타 투자유치에 필요한 사항들을 맡아보고 있다.

성공적인 투자유치로 자립형 경제도시를 조성하고자 권역별 특색에 맞춰 음식특화농공단지와 시니어 의료단지, 대규모 물류 유통단지, 신규 관광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음식특화 농공단지는 입지후보지 선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니어 의료단지는 사전타당성 검토를 추진하고 있다.

물류 유통단지는 드론물류센터 대상지 선정작업과 함께 올 하반기에 군관리계획 수립과 토지매입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규 관광단지로는 오는 8월부터 내후년 7월까지 기존 죽향컨트리클럽의 창평 담빛 팜월드로의 변경 조성, 오는 12월까지 무정 복합관광단지 조성계획 승인, 4월부터 월산 복합관광단지 조성계획 수립 착수 등이 예정돼 있다.

지역경제팀은 서민경제 활성화와 관련된 업무를 보고 있다.

지역경제정책의 계획수립과 시행을 비롯 저축·금융업무 지원, 청죽시장을 포함한 전통시장과 상점가 관리, 소비자 보호와 소상공인 육성지원과 같은 서민경제와 밀접한 사항들을 다루고 있다.

또 지식재산권 발굴, 방문·통신판매와 담배소매업, 담양사랑상품권 발행과 관리, 계량기 검사 등 업무도 처리하고 있다.

담양시장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루프탑가든형 복합문화시설의 개장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153억원이 투입된 딤양시장 상가건물은 연면적 6213.94(1883) 규모로 지하 1층에 지상 3층 구조다.

64면의 주차장과 50개의 점포, 푸드토크, 휴게 및 편의시설과 옥상정원 등을 갖추고 있으며, 8월까지 점포 입주자를 모집하고 9월에 개장할 방침이다.

문화와 상업공간이 공존하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조성해 주변의 관광지를 찾아오는 방문객을 유입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기업지원팀은 문자 그대로 원활한 기업활동을 위한 지원업무가 주를 이루고 있다.

공장의 설립등록과 창업과 관련된 인허가 사항부터 일반산단·농공단지 조성·관리 및 입주업체 지원, 중소기업 지도·육성·지원, 공장설립을 위한 창조·창업자 육성지원 등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 농공지구조성사업 특별회계, 노사안정과 활성화, 수출입시책 등 업무도 처리하고 있다.

산업단지의 근로환경을 개선해 청년근로자를 유입하고자 20216월부터 추진한 담양 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의 하자 없는 마무리에 주력하고 있다.

실시설계와 건축·전기·통신·소방 등 공사의 계약과 착공, 콘크리트 타설 등이 진행됐다.

7월까지 센터건물, 편의시설, 체육시설, 문화프로그램운영장 등 내·외부공사를 마무리하고, 층별 사용 및 운영계획을 수립한 뒤 10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청년일자리팀은 청년인구 유입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시책성 업무들을 취급하고 있다.

일자리 업무를 중심으로 사회적·마을기업 육성, 협동조합, 고용촉진과 취업대책, 직업소개소 허가 신고 등 업무들을 보고 있다.

청년들에게 창업이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수요자 중심의 담양형 일자리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일자리 종합 지원센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메타프로방스에 조성될 반려동물촌에 참여하는 청년창업가를 지원하며, 공공근로 지원 60, 지역공동체 일자리 60, 대학생 행정인턴 100, 청년인턴 30,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25,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5, 신중년 희망일자리 4명도 모집한다.


신재생에너지팀은 저탄소 녹색성장 추세에 발맞춰 태양광, 지열, 풍력 등 화석연료를 대체할만한 에너지와 관련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부터 지역에너지 및 신재생에너지 자원과 관리, 전기사업 인가·검사·승인, 고압·액화석유가스 (변경)허가, 도시가스 시설공사 계획승인, 가로(보안)등 설치와 관리 등 업무를 맡고 있다.

여건이 맞는 마을에 태양광 소득사업을 지원해 경제자립과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한다.

이를 위해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 보급촉진법, 에너지관리공단 지침 등 법적제약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투지지분에 따른 이익분배 등 에너지 자립마을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또 시범사업 대상지 3~4개소를 선정하고 4월부터 조성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승모 과장은 효율적인 투자유치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과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정책을 입안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지속가능한 저탄소 성장을 기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