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관내 선출직 평균 재산 ‘5억1천600만원’
담양 관내 선출직 평균 재산 ‘5억1천600만원’
  • 김정주기자
  • 승인 2023.04.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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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범 의원 13억 ‘최고 재력가’
박종원·정철원 의원도 ‘10억대’
이병노 군수 1억2천만원 감소
최현동 의원 2억8천만원 증가

 

담양군수·도의원·군의원 등 관내 선출직 12명의 평균 재산이 51600만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10억대 재산가는 박종원 도의원, 이기범·정철원 군의원 등 3명이며, 최고의 재력가는 이기범 군의원으로 13억여원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와 전남도가 지난달 30일 공개한 선출직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박종원·이규현 도의원과 최용만·이기범·정철원·장명영·최현동·박은서 군의원 등 8명의 재산이 증가하고, 이병노 군수와 박준엽 부의장, 조관훈 의원, 최용호 의원 등 4명의 재산이 감소했다.

먼저 이병노 군수는 12600만여원이 감소한 15200만여원을 등록했다.

이병노 군수는 감가상각으로 자동차가격 1300만여원과 예금 3200만여원이 각각 감소하고, 채무도 6800만여원이 늘었다.

또 박종원 도의원은 5400만여원이 증가한 106900만여원, 이규현 도의원은 3400만여원이 늘어난 28800만여원을 각각 신고했다.

최용만 의장은 예금 700만원 증가와 채무 3300만여원 감소로 4200만여원이 증가한 1300만여원을 등록했다.

이기범 의원은 2900만여원이 증가한 131900만여원으로 관내 선출직 중 최고의 자산가 자리를 유지했다.

정철원 의원은 토지 9900만여원, 건물 4600만여원, 건설기계 등 12200만여원 증가에 힘입어 107천만여원을 신고, 10억대 자산가 대열에 합류했다.

최현동 의원은 무려 28200만여원이 늘어난 41100만여원을 등록, 재산이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예금은 21500만여원 늘고, 채무는 6500만여원 줄었다.

박은서 의원은 1400만여원이 증가한 63400만여원을 신고했다.

장명영 의원은 150만여원이 증가했는데도 채무가 27400만여원에 달해 유일한 마이너스 자산가로 기록됐다.

박준엽 부의장은 680만여원이 감소한 29천만여원을, 조관훈 의원은 1500만여원이 줄어든 19700만여원을, 최용호 의원은 5800만여원이 감소한 95800만여원을 각각 신고했다.

한편 이개호 의원은 307300만원으로 23600만원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