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3.20)
산악회(3.20)
  • /정리=조 복기자
  • 승인 2023.03.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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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산악연맹(회장 조영구, 사무국장 송희정)=회원 40명은 지난 5일 여수 금오도 비렁길을 걸었다.

돌산 신기항에서 배를 타고 금오도 직포항에 도착한 일행들은 이날 금오도 비렁길에서 출발해 갈바람통전망대, 매봉 전망대와 비렁다리를 지나 평평한 학동에 이르러 숨을 고른 뒤 사다리통전망대와 온금동, 심포까지 3시간 코스(7.6)를 완주했다.

회원들은 붉게 핀 동백숲이 이어지는 굽이굽이 벼랑길에서 기암괴석과 에메랄드빛 바다를 굽어보고 마삭줄, 산자고, 민들레 등 이른 봄꽃도 감상했다.

 

 

재경금성면산악회(회장 윤길섭, 사무국장 주병호)=지난 12일 북한산 둘레길을 걷고 시산제를 지냈다.

회원 100여명은 이날 우이역 1번 출구를 출발해 육모정공원지킴터에서 도선사와 백운대를 올랐다가 원점회귀하거나, 우이령길 방향으로 육모정고개를 지나 영봉에 오른 뒤 육모정공원지킴터로 회귀하는 코스를 트레킹했다.

산행후 미림산장에 모여 올 한해 안전산행을 다짐하는 시산제를 지내고 점심을 함께했다.

 

 

고서죽향산악회(회장 조장식, 총무 이장수)=회원 21명은 지난 11일 구례 천마산을 올랐다.

산행은 고산터널 인근 산행로를 따라 천마산(658.2m), 상무봉(639.8m), 망루터, 견두산(803.6m), 밤재, 계척마을 산수유 시목지로 이어지는 14.4코스에서 이뤄졌다.

회원들은 천마산 정상에서 노란 물감을 풀어 그린 듯한 산동골의 봄 풍광을 만끽했다.

하산한 회원들은 구례 산수유축제장을 들러 피로도 풀고 다과를 함께하며 친목을 다졌다.

 

재경수북면향우산악회(회장 채종필, 산악대장 노순만, 총무 채영희)=지난 19일 도봉산을 산행하고 시산제를 지냈다.

산행은 도봉역 2번출구 한미연합사령관전사자터에서 힐사이드클럽, 쌍둘이 전망대, 방학능선, 우이능선, 원통사 자현암, 무수골 탐방안내소를 걷는 A코스와 한미연합사령관전사자터에서 힐사이드클럽, 쌍둘이 전망대, 방학능선, 사거리, 옹달샘, 무수골탐방안내소로 내려오는 B코스에서 이뤄졌다.

산행후 산악회원들의 안전산행과 건강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지냈다.

 

재경창평월봉산악회(회장 오명진, 산악대장 김은상)=지난 19일 수락산 둘레길을 걷고 시산제를 지냈다.

회원 100여명은 자유산행으로 삼삼오오 산에 올랐다.

노원골 입구에서 노원골 약수터, 갈림길, 도솔봉과 수락산 정상에 올라 원점 회귀하거나 도솔봉까지만 가볍게 트레킹하며 봄기운이 오르기 시작한 수락산의 풍광을 만끽했다.

산행을 마친 회원들은 약수집 식당에 모여 안전한 산행을 염원하는 시산제를 지냈다.

 

재경담양군산악회(회장 박찬규, 사무국장 윤길섭)=오는 26일 북한산에서 시산제를 지낸다.

산행은 이날 우이역 1번 출구를 출발해 육모정공원 지킴터와 용덕사를 지나 계곡벤치 쉼터, 육모정고개, 영봉을 찍고 육모정공원지킴터로 회귀하는 코스(6.4)를 걷는다.

꽃샘추위를 이기고 서둘러 피어나는 봄꽃과 기암괴석이 매력적인 북한산 풍광을 눈에 담는다.

산행을 마친 회원들은 뒷풀이 장소인 아람장에 합류할 향우들과 함께 시산제를 지내고 회포를 풀 계획이다.

 

봉산산악회(회장 송진, 총무 이선혜)=오는 26일 대전시 대청호오백리길 4구간인 호반낭만길을 트레킹한다.

일행 40여명은 윗말뫼 주차장에서 대청호수를 따라 슬픈연가촬영지와 전망좋은 곳, 대청호 자연생태관, 습지공원, 가래울 취수탑, 황새바위, 연꽃마을, 엉고개, 제방길, 신상교에 이르는 12.5코스를 걷는다.

회원들은 각자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인근의 효월드 뿌리공원을 둘러본 뒤 석식을 함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