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 농촌 유학생 환영
담양교육지원청, 농촌 유학생 환영
  • 조 복기자
  • 승인 2023.03.15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담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3~14일 농산어촌유학생 가정을 방문해 담양에서의 유학생활 시작을 환영했다.

담양 농촌유학생은 금성초 3, 월산초 2, 만덕초 1명으로 가족의 일부가 담양으로 이주해 6개월 또는 1년 동안 담양학생들과 함께한다.

학교장 등 학교관계자와 이장, 노인회장 등 지역민이 함께한 유학가족 방문에서는 농산어촌유학 내용을 서로 공유하고, 유학생과 가족이 학교와 담양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민··학의 적극적인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담양교육지원청은 지자체의 협조로 금성면, 월산면, 용면에 유학지구를 조성해 모듈형 주택 10개소를 지을 예정이다.

또한 금성초, 월산초, 용면초 등 3개 학교에 각 1억원을 들여 작은학교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유학 가족에게 매월 3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숙 교육장은 농촌 유학생이 담양의 작은학교를 살리는 동시에 인구소멸의 지역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유학생들의 행복한 담양살이를 위해 교육지원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