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축산원예과-담양농업 차지하는 축산·원예 비중 반영 [부서 신설 ]
담양군 축산원예과-담양농업 차지하는 축산·원예 비중 반영 [부서 신설 ]
  • 김정주기자
  • 승인 2023.03.0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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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원예·가축방역·동물복지업무 농정과서 독립
꿀벌·가금·양돈·염소·곤충·낙농 등 업무 전반 관장
민선8기 지향 부자농촌 실현 부서원 똘똘 뭉쳐

축산원예과는 지난해 7월 민선8기가 출범하면서 첫 시행한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부서다.

농업에서 축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커져가는 농촌 현실을 감안, 보다 효율적인 축산행정으로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기존 농정과에서 수행하던 축산업무와 원예업무, 가축방역과 동물복지업무를 전담하는 독립된 부서로 출범했다.

김남송 과장의 전반적인 총괄 아래 박광현 축산진흥팀장, 강용민 친환경원예팀장, 정다운 가축방역팀장, 고현하 동물복지팀장이 톱니바퀴 같은 업무체제를 구축하고 담양의 축산과 원예농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축산진흥팀은 가축분뇨 처리 지원, 축산악취 저감, 청결·위생축산 지원, 담양한우 육성지원, 축산분야 FTA대응, 한우등록, 조사료 확충, 축산분야 현대화와 축사환경개선, 꿀벌·가금·양돈·염소·곤충··사슴·낙농·내수면 관련 산업 업무 전반을 관장한다.

가축분뇨 자원화를 통한 경축순환농업을 실현하고자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에너지화) 시설 1개소를 조성하고, ·액비 유통조직 2곳을 운영하며, ·액비 살포비용도 지원한다.

악취저감을 위해 5농가에 축산악취 저감시설을 지원하고, 20농가의 축분을 처리하는 기반을 구축한다.

또 가축분뇨 수분조절제를 208농가에 지원하고, 가축분뇨의 부숙도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게하며, 청결위생축산 의식개혁 교육과 캠페인도 전개한다.

생산비 절감을 통한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적극 장려한다.

조사료와 관련된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기계장비, 종자 구입, 생산장려금을 지원해 조사료 재배면적을 확대한다.

또 조사료 전문단지를 운영하고, 조사료 품질검사와 등급제를 도입하며, TMR사료배합기와 조사료(볏짚) 스팀 가공장비 등을 지원한다.

 

친환경원예팀은 원예·과수·특작 생산 육성, 원예분야 FTA 피해보전, 시설원예 특작 지원, 신규 소득작물 육성, 중소농 원예 특용작물 생산기반 구축, 시설원예 현대화 지원, 종자업 관리와 육묘지원 등 업무를 보고 있다.

품질개선과 생산성 향상, 노동력 절감으로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스마트팜 확산과 노후 온실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연동형 시설하우스, 다겹보온커튼, 양액시설, 무인방제기, 센서·영상제어·환경제어장비 등을 갖춘 첨단온실이나 스마트팜 시설을 보급한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200)과 스마트팜 온실 신·개축 지원사업 및 단지조성 사업(60)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한다.

병해충에 강한 신규 소득작물을 도입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데 필요한 시설하우스와 환경제어 시설 등을 종합 지원한다.

지역특화 신규 소득작물 재배를 위한 내재해형 시설하우스 설치와 환경제어, 묘목대를 지원한다(2).

조기출하로 과수작물 경쟁력을 높이고자 과수 관비 시스템과 다겹보온커튼을 지원한다.(2.5)

아열대과수 품목 중 소규모 재배가 적합한 품종에 대해 내재해형 하우스, 냉난방시설, 환기설비 등을 지원한다.(1)

 

가축방역팀은 구제역·AI·ASF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대응, 가축전염병 예방·검진·기생충 구제, 국가동물통합방역시스템 운영, 가축매몰지 조성과 사후관리, 해외여행자와 외국인 근로자 방역관리, 동물병원 인허가와 수의업무, 축산물 유통업체 인허가 등 업무를 맡고 있다.

가축전염병의 예방접종과 조기 검색·도태로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방역체계를 구축한다.

구제역 백신 등 25종 법정 가축전염병 예방 백신을 공급·접종하고, 공동방제단 구성과 방역활동을 추진하며, 소 브루셀라병 일제검사와 거래우 검사를 실시한다.

또 공수의를 위촉해 가축전염병을 예찰하며, 가금농가에 면역증강제를 지원하고, 가축전염병 에방백신 시술도 지원한다.

가금과 돼지농가에 전실과 소독·세척시설, 장비(차량·대인·축사) 등 방역시설을 지원해 고병원성 조류독감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질병 오염원을 차단한다.

 

동물복지팀은 반려·유기동물 관련 산업 육성, 친환경 축산물 인증,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 운영, 동물등록, 동물영업 인허가, 유기동물 치유센터 운영과 지원, 유기동물 입양센터 운영과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동물복지를 실현하고자 동물복지형 축산농장고 유기·무항생제 인증 농가를 육성·지원하고, 유기동물 치유센터·공공진료소·입양센터를 운영하며, 유기동물 입양활성화를 위한 동물복지 캠페인도 추진한다.

또 동물보호센터를 건립해 유실·유기동물 복지실현과 민원발생을 최소화하면서 건전하고 책임 있는 사육문화를 조성해 나간다.

내년까지 20억원을 들여 무정면 안평리 일원 1부지에 7500규모의 건물을 신축하고 사무실, 보호시설, 진료시설, 입양센터, 운동장 등을 갖춘 동물보호센터를 조성한다.

김남송 과장은 관내 축산과 원예농가의 소득증대와 경쟁력 향상을 통한 지속가능한 녹색농업을 실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관내 축산과 원예의 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해 민선8기가 지향하는 잘 사는 부자농촌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