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배드민턴협회가 제12·13대 협회장 이·취임식을 겸한 제9회 협회장기대회를 열고 동호인간의 화합을 다졌다.

지난 25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는 담양·수북·한재·청죽·금성·고서·창평·해오름 등 관내 8개 클럽에서 50여팀이 출전,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경기는 남·여부로 나눠 배드민턴 경력 2년 미만의 30대와 40대는 신인부, 20대 이하와 60대 이상은 무급, 30~44세와 45~59세는 각각 실력에 따라 A급, B급, C급, D급으로 나눠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졌다.

행사에는 이병노 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최용만 군의회 의장, 이규현 도의원, 박준엽·이기범·장명영·최현동 군의원, 정영창 담양군체육회장을 비롯한 관내 배드민턴 동호인 400여명이 참석, 힘차게 출범하는 13대 협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또 박계옥 전남협회장을 비롯 21개 시군협회장들이 자리를 함께해 우의를 과시했다.

조희범 이임회장과 오재성 이임 사무국장이 재직기념패, 김성미·정효정 전임 경기위원장과 경기이사가 감사패, 김민석·고광익 부회장이 공로패를 각각 수상했다.

정을석 회장은 취임사에서 “배드민턴의 저변확대와 동호인의 경기력 향상, 동호인 화합과 활성화된 클럽운영에 주력하겠다”며 “다른 생활체육단체들과의 상생을 추구하고 담양군체육발전과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문별 우승자는 다음과 같다.

▲남복 20대 A급 통합=서명훈(해오름)·최재민(청죽)

▲남복 20 D급=손수현(한재)·한노엘(해오름)

▲남복 30~40 D급=권용·이희웅(담양)

▲남복 45~55 A급=김용주·박종훈(청죽)

▲남복 45~55 B급=박충래·박순일(청죽)

▲남복 45~55 D급=김영길(담양)·정대석(한재)

▲남복 45대 이상 통합=박정근·박래수(한재)

▲여복 45~55 A급=국난희·김성미(담양)

▲여복 45~55 B급=임인자·조혜숙(해오름)

▲여복 C급 통합=박정민·정윤경(한재)

▲여복 D급 통합=김진주·김서현(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