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과 통합관제 이관, 재해업무를 중대재해팀 격상
경제과 교통행정·차량등록 업무도 재난안전과로 이동
담양군 재난안전과는 지난해 7월 민선8기 출범 첫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부서다.
기존 건설과의 안전총괄과 통합관제, 경제과의 교통행정과 차량등록 업무가 신설된 재난안전과로 이관됐다.
여기에 각종 재난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건설과의 재해업무를 중대재해팀으로 격상시켜 부서가 꾸려졌다.
따라서 재난안전과는 안전총괄팀, 통합관제팀, 교통행정팀, 차량등록팀, 중대재해팀 등 5개 팀체제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고근석 과장을 중심으로 백영미 안전총괄팀장, 박근주 통합관제팀장, 송경근 교통행정팀장, 이동호 차량등록팀장, 송명순 중대재해팀장이 팀워크를 발휘하고 있다.
▲안전총괄팀은 재난안전대책 종합계획 수립과 시행,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과 운영, 재난대응 안전훈련계획 수립과 시행, 재해재난 위험지구 관리, 재해·재난복구와 이재민 구호, 담양군 통합방위협의회 운영, 민방위대와 민방위 관련 시설의 운영과 관리, 군부대 이전을 포함한 군부대 협력 등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올 한해는 생활속 안전문화의식 함양을 위해 찾아가는 안전교실로 남도안전학당을 60회에 걸쳐 운영하고, 안전문화운동 캠페인, 안전문화 확산에 관한 군내버스 외부 광고도 시행할 계획이다.
또 선제적 재난대응 역량강화로 사회안전망 구축하고자 재난취약계층 650가구에 소방시설 보급과 전기안전을 점검하고, 전군민 안전보험과 풍수해보험 가입, 국가안전대진단 45개소를 실시한다.
자연재난 사전예방과 대응체계를 확립하고자 폭염과 한파대비 시설물을 설치·운영하고, 386개소의 무더위 쉼터 지정·운영, 12개 읍면 자율방재단과 연계한 예찰과 민·관 재난대응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침수위험이 높은 봉산면 대추·와우리, 대전면 태목리 일원에 300억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과 배수문을 설치하고 하천 바닥과 제방 측면을 정비한다.
▲통합관제팀은 통합관제센터 운영과 관리, CCTV 관제시스템 및 영상정보보호 보안정책 수립과 시행, 실과소 CCTV 통합관리, 마을 CCTV 설치와 관리 등의 업무를 보고 있다.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범죄·재난취약지역에 CCTV 100대와 마을댁내방송 430가구를 추가로 설치한다.
▲교통행정팀은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인허가와 면허등록 및 관리, 농촌버스 재정지원과 교통량조사, 불법 주정차 지도 단속,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관리, 교통약자 지원과 행복택시 운영, 자동차 대여(렌터카)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보편적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대중교통요금을 기존 일반 1천500원, 중·고생 1천200원, 초등생 750원에서 일반은 1천원, 초·중·고생 100원으로 단일화 하고,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 신설도 추진한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교통약자 바우처택시를 도입하며, 장애인 콜텍시를 4대에서 6대로 2대 늘리고, 벽지 76개 마을 주민 1명당 월6회를 사용할 수 있는 행복택시를 운영한다.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고자 신호등·CCTV·안내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점검 관리하고, 버스승강장의 신규 설치와 교체, 조명시설 설치를 적극 추진한다.
▲차량등록팀은 자동차·건설기계 등록과 말소, 자동차 운행정지명령과 불법명의 자동차 단속, 무단방치차량 무보험운행 조사와 관리, 자동차관리법 위반에 대한 단속과 처분, 건설기계사업체 등록과 변경 및 지도·감독, 물류산업, 삭도·궤도사업의 허가·변경·관리, 차량의 등록과 관리에 관한 사항 등을 처리하고 있다.
원활한 교통흐름을 도모하고자 임대 및 공영주차장을 조성·관리하고,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 및 주요 관광지 교통안내를 실시하고, 주차장 수급실태에 대한 용역을 발주해 효율적인 주차장관리에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로변과 주택가 등에 무분별하게 밤샘주차된 화물자동차를 주기적으로 단속해 주차질서 확립과 원활한 차량통행을 담보하고, 11억8천만여원의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에 대해서는 차량·예금압류,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수단을 통해 징수할 계획이다.
▲중대재해팀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중대재해 재발 방지대책 수립과 이행, 재해예방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구축, 중대산업재해 조치 매뉴얼 마련과 점검, 특별사법경찰 등 업무를 보고 있다.
군청 소속 근로자나 도급 및 위탁 근로자, 공중이용시설 이용자의 보호 일환으로 청사공용건축물 15개소, 정수장 1개소, 하수처리시설 3개소, 도로교량 19개소에 대해 중대재해 예방하기 위한 안전보건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고근석 과장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제1의 가치로 두고 5개 팀이 융화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부서원들을 독려하고 있다”며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