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중 1명 “인구늘리기 방안 기업·일자리”
3명 중 1명 “인구늘리기 방안 기업·일자리”
  • 김정주기자
  • 승인 2023.02.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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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민 대상 2022년 사회조사 결과와 사회지표

담양군민 3명 중 1명이 인구 증가를 실현하는 방안으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담양군이 홈페이지 통계자료에 공표한 ‘2022년 사회조사 결과와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현재 담양지역 총인구는 46180명이다.

이는 2017년보다 1105(2.3%), 2020년에 비해서는 100명이 각각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43.5%에 달했고, 19세 미만은 11.2%, 203017.5%, 405028.8%의 분포도를 보였다.

인구 증가를 위한 방안으로는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이 33.6%를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귀농·귀촌 지원사업 확대(19.5%), 출산장려 정책 확대(10.8%), 전입 지원 정책 확대(10.1%), 돌봄서비스 지원(9.6%), 교육환경 개선(8.3%), 정주 여건 개선(7.5%) 순으로 나타났다.

2020년 조사때에 비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귀농·귀촌, 전입 지원, 정주여건 개선에 대한 요구는 높아졌다.

행복지수인 삶에 대한 만족도 점수는 10점 만점에 6점 이상으로 응답한 군민이 75%를 기록, 2020년에 비해 11.8%p 증가했다.

2021년 합계출산율은 0.093명으로, 전년 1.332명보다 0.429명 감소했다. 2021년 한해동안 5979명이 전입하고, 5529명이 전출해 인구 순이동으로 450명이 늘었다.

지역민으로서 소속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52%그렇다고 답했고, 의료서비스에 대해선 50.9%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의료기관 이용은 의원이 61.9%로 가장 많았고, 병원(19.9%), 한방 병·의원(7.7%)이 그 뒤를 이었다.

담양군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군민들의 사회적 관심사와 질적인 삶의 수준, 사회 변화를 파악해 주요 군정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26일부터 97일까지 전남도와 공동으로 담양지역 828가구를 대상으로 가구와 가족, 소득과 소비, 노동과 경제 등 46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91%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