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문화자산 안내서에 담양 3곳 수록
산림청 산림문화자산 안내서에 담양 3곳 수록
  • 조 복기자
  • 승인 2023.02.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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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길, 죽녹원, 용소…여행객 유입 긍적적 영향 기여

 

담양의 대표 명소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죽녹원 대나무숲, 용소 등 3곳이 최근 산림청이 발간한 국가산림문화자산 안내서에 수록됐다.

산림청은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로 여행수요가 늘어갈 것으로 보고 여행객들에게 국가산림문화자산을 쉽게 이용하도록 국가산림문화자산 안내서를 발간했다.

산림청은 산림에 관한 기록물부터 숲과 자연물 등 생태·경관·문화적 보존 가치가 높은 국가산림문화자산을 2014년부터 지정·관리해오고 있다.

전국적으로 서울 홍릉숲, 임실 방수리 장제무림,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비롯 2022년 신규 7곳을 포함 87곳이 지정돼 있다.

담양에는 전남 17개소 중 메타세쿼이아가로수길(2015), 죽녹원 대나무숲(2019), 용소(2018) 3곳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은 산림문화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국가산림문화자산 대상지에는 안내 입간판이 설치돼 있으며, 전남도는 국가산림문화자산과 주변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명소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가산림문화자산 담양 3곳은 산림관광자원으로 활용돼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산림문화자산의 추가 발굴과 신규 지정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