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면 월평마을에서 딸기 농사를 짓는 한상종(37)씨가 담양군4-H연합회장에 취임했다.
담양군4-H연합회(회장 박기범)는 지난달 17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회원 및 내‧외빈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신·구회장 이‧취임을 겸한 연시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청년농업인의 구심체인 담양군4-H연합회 59대 회장에 한상종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한 회장을 도와 2년간 4-H를 이끌어갈 새 임원진에는 한상욱·유현주·김환성 부회장과 오수빈 사무국장이 함께한다.
월산초(64회) 졸업하고 광주에서 학업을 마친 한상종 신임회장은 12년 전에 귀농해 시설 딸기 3동과 감귤 1동으로 연 1억3천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전업농이다.
그는 월산면농업경영인회 총무와 월산면청년회 재무를 역임했다.
이임한 박기범 전임회장은 2019~22년 4년동안 회원 역량강화와 품목별 연구회를 조직하고 다양한 분과 활동을 펼쳐 담양군4-H연합회 발전에 기여했다.
한상종 회장은 “회원 화합과 새로운 농업기술 연마로 농업분야에서 비전을 개척하고 청년 농업인의 소득증대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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