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지역에 인재양성과 교육 발전을 위한 장학금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담양군산림조합(조합장 김진호)이 1천만원, 담양군궁도협회 총무정(사두 강용곤)이 100만원의 인재육성 장학금을 쾌척했다.

20일에는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담양군지회가 50만원을 기탁했다.

이에앞서 가축분퇴비 생산업체인 담양축협(조합장 강종문)이 500만원, 한결유기농산(대표 남종희)이 250만원, 수북농업(대표 김종수)이 250만원, 김금주 공예명인(침선전수관)이 50만원을 각각 기탁하는 등 인재육성 장학금 행렬에 동참했다.

담양군산림조합은 2014년부터 꾸준한 장학금 기탁으로 현재까지 누적 6천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동행하고 있다.

총무정은 매년 전국 각 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궁도대회에 참가해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사)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담양군지회는 건설기계 조종사 안전교육 등을 진행하는 법정교육 기관으로, 각종 건설 현장의 안전을 지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가축분퇴비 생산업체들은 지역의 가축분뇨를 이용해 친환경 비료를 생산, 지역 농가에 공급하며 농가소득증대와 축산분뇨 처리를 통해 깨끗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담양읍에서 침선전수관을 운영하는 김금주 공예명인은 48년간 침선공예 분야에 몸담아 지역의 공예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2017년부터 인재육성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누적 장학금 300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