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 간편·위생적인 ‘푸르아 스틱 딸기잼’ 상품화 성공
청년농업인 강경필 담청랩 대표가 지난달 30일 전남농업기술원 청년창농타운에서 열린 청년창농타운 우수 창농기업 경진대회에서 ‘푸르아 스틱 딸기잼’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 창농 경진대회에서 선발된 기업에게는 청년창농타운 내 스튜디오를 활용한 광주MBC맛보장남도 채널을 통한 쇼핑라이브커머스와 방송장비, 쇼호스트 섭외, 광고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창농 3년째를 맞은 강경필 담청랩 대표는 가사문학면에서 직접 재배한 딸기만을 재료로 ‘푸르아 스틱 딸기잼’을 상품화했다.
이 상품은 휴대하기 간편하고 위생적인 스틱형 딸기잼으로, 담양특화작목인 딸기를 활용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지역민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강 대표는 창농 첫 해 1천평 규모의 하우스에서 딸기 농사를 시작했으나 개선의 필요성을 느껴 최적의 재배조건을 갖춘 스마트팜을 도입한 후 농산물가공에 관심을 갖고 청년창농타운에 입점했다.
담청랩의 ‘푸르아’는 지난해 12월 ‘전남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올 10월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천한 2023년 청년농업인 경쟁력제고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강 대표는 “담양은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4대 딸기 산지 중 한 곳이지만 수출되는 물량은 20%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더 매력적인 상품을 만들어 전세계에 담양딸기와 대한민국 농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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