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제1회 추경으로 일반회계 373억8천300만여원(10.6%), 특별회계 3억6천500만여원(4.1%)을 증액한 377억4천900만여원(10.7%)을 편성, 지난 11일 군의회에 상정했다.
일반회계에서는 ▲문화·관광분야 작은 도서관조성 사업 외 53개 사업 17억7천600만여원 ▲환경보호분야 저소득층 미세먼지 마스크보급 외 32개 사업 63억1천200만여원 ▲사회복지분야 효문화 선양운동 전개 외 107개 사업 45억9천800만여원이 증액됐다.
또 ▲농림해양수산분야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외 149개 사업 66억3천300만여원 ▲산업·중소기업분야 다미담예술구 담빛담루 조성 외 7개 사업 15억8천400만원 ▲수송·교통분야 공영주기장 조성 및 유지관리 외 13개 사업 31억900만여원 ▲국토·지역개발분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외 21개 사업 106억7천100만여원 ▲기타 인력운영비 외 3개 사업 4천100만여원도 예산이 증가했다.
반면 ▲일반공공행정분야 청년정책추진 외 27개 사업 24억여원 ▲공공질서·안전분야 물놀이안전시설 설치사업 외 8개 사업 3억6천100만여원 ▲교육분야 농촌지역 교육환경 개선사업 1천800만여원 ▲보건분야 위생업소 및 식품안전관리사업 외 31개 사업 8천900만여원 등 4개 분야 70개 사업에서 28억6천800만여원이 감액됐다.
특별회계에서는 국고보조금 1억3천700만여원, 순세계잉여금 1억4천600만여원, 상수도사용료 8천100만여원이 증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안은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농업분야와 미세먼지 대응 관련 분야 등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점이 두고 편성됐다”며 “국도비 변경 등 시급하고 필수적인 경비도 우선 반영했다”고 말했다.
한편 의회에 제출된 제1회 추경안은 담양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5일 제28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