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출신 정요진씨, 법관 임용 “경사났네”
고서출신 정요진씨, 법관 임용 “경사났네”
  • 조 복기자
  • 승인 2022.09.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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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공대·연세대 로스쿨 졸업, 변호사 경력 7년

 

고서면 출신 정요진 변호사가 법관으로 임용된다.

정요진 변호사는 대법원이 2022년 일반 법조경력자 법관임용절차에서 법관인사위원회의 최종심사를 통과해 대법관회의의 임명동의 대상자로 선정된 136명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요진 법관 임용예정자는 고서면 보촌2구 방죽안 마을 태생으로 광주교대 부속초, 고려중, 국제고, 서울대 재료공학부를 졸업했으며, 2014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을 마치고 3회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그는 조앤파트너스 법률사무소와 법무법인 에서 7년여 동안 인공지능(AI), 기업지배구조, 지적재산권 분야 전문변호사로 활동했다.

또한 2016년에는 변리사 자격을 취득하기도 했다.

부친 정운석씨는 고서초 44, 고서중 1회 졸업생으로 광주에서 35년간 자동차 관련 인테리어와 네비게이션, GPS 등 사업을 하는 태양사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부친 정씨는 고서초총동문회 임원과 고서골프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각종 고향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정운석씨는 추석연휴 요진이의 법관임용 소식을 듣고 주변에서 과분한 축하와 격려를 보내왔다실력과 전문성을 갖춘 공정한 법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 법조경력자 법관 임용은 법조경력 5년 이상의 검사, 변호사, 재판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법관 임용 절차는 법률서면작성평가, 서류전형평가, 실무능력평가면접, 인성검사, 법관인사위원회중간심사, 관할법원장·소속기관장 등에 대한 각종 의견조회 및 검증절차, 최종심층면접 등을 거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