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렬 담양군농업기술센터 경영지원과장
김준렬 담양군농업기술센터 경영지원과장
  • 김정주기자
  • 승인 2022.06.0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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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현장서 필요로한 지원 적기 제공 주력

상설교육 통한 품목별 전문 농업인 육성
청년농업인 육성, 귀농·귀촌인 정착 지원
농기계 임대로 일손부족해소 경영비 절감

 

지도사업은 신기술 보급에서 품목별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상설교육과 연구회를 운영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또 갈수록 심화되는 농촌고령화에 대비한 청년농업인 육성과 귀농·귀촌인의 정착지원과 함께 일손부족 해소와 경영비 절감을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김준렬 담양군농업기술센터 경영지원과장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부자 농업군 실현을 위해 현장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을 적기에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올해는 농촌지도사업의 기반조성과 사무환경 개선, 직원들의 능력강화를 위한 전문교육, 귀농·귀촌인의 지속적인 유치와 안정적인 정착, 청년농업인 육성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김 과장은 효과적인 농촌지도사업의 기반으로 생명농업 연구동의 농산물안전성 분석 장비 확보, 사무자동화 및 비대면 교육시스템 확충, 시험연구포장 개선, 노후 농기계 대체장비 확보 등을 꼽고 있다.

또 직원의 전문능력 강화를 위해 온라인 콘텐츠 개발, 말하기에 중점을 둔 강의기술 교육, 담당 분야별 전문지식 습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지역사회에 활력소가 될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영농환경을 확보할 수 있도록 귀농자 영농기초생활반을 운영하고, 전문적인 농업기술을 교육하며, 가공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관내 250명의 청년농업인들의 창의력과 신기술을 융합한 아이디어사업을 발굴·보급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발표능력 향상, 초기 영농정착 단계에서 겪게 되는 애로기술 해결에 도움을 준다는 복안도 세워뒀다.

김 과장은 이같은 계획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원동력으로 부서원들의 역량강화를 통한 자율적인 사업계획 수립과 타당성·경제성·시의성에 대한 팀장·과장과의 소통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전문교육 수강을 최대한 장려하면서 영농잡지·신문·방송 등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기술습득의 원천으로 삼고 농업인을 선제적으로 응대할 수 있도록 자기학습에 매진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영농정보와 기술에 대한 상호 토론과정을 거쳐 표준 영농교본을 만들되 농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다시 토론해 판단하게 하는 등 농업인 입장에 충실한 기술습득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시책사업이나 제도개선, 공모과제 등을 추진하는 부서원에 대한 격려와 지원에 충실해 성과를 내게 하고 있다.

김준렬 과장은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인들이 상호 협력하고 연구해서 발전된 기술개발로 이어지도록 함께 나가는 자세가 중요하다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모든 기종을 갖출 수는 없다는 점을 양해하고 반드시 안전보험에 가입해 농기계 임대와 관련한 안전사고에 대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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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 기능 활용 새로운 소득원 창출

경영지원과

농업기술센터 경영지원과는 영농현장을 찾아 지원하는 현장과의 소통과 다원적인 농업·농촌의 기능을 활용한 새로운 소득원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또 농업·농촌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 학습 기능 강화는 물론 도시민 유치로 농촌인구 감소를 극복하고자 귀농·귀촌인에 대한 맞춤형 정착지원을 시행하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지원기획

하영득 담당이 업무 전반을 관장한다. 김영미·이복음·조은비 지도사, 임진희·김태현 실무원을 독려하며 담빛농업관 운영, 지도사업 홍보와 자료관리, 직원 직무역량 교육, 농업박람회, 지역농업정보화 DB구축 지원, 농업기술정보지 배부 등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신속한 과학영농기술 보급과 현장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상담, 특화작목 발굴을 위해 비대면 시대에 맞춘 농업인 기술보급 현장상담을 강화한다.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상담요원을 배치하고 비대면 원격 화상시스템의 운영과 정착을 활성화하며, 지역의 특화작목 발굴과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6개소에서의 실증실험을 진행한다.

또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사전진단과 탄소중립 실천 지도, 신속한 영농정보를 제공하는 카드뉴스 제작과 배부, 병해충 현장 바이러스 등 신속진단용 장비구입과 현장 기술지원도 병행한다.


농촌자원

조광영 담당의 총괄 아래 공소윤·김광남 지도사, 김현주 연구사, 최순희·김현명 실무원이 호흡을 맞춘다.

생활개선회, 농촌체험관광, 농촌지도자회, 청년·여성농업인 육성, 농산물가공 소득활동 시범사업, 4H조직 육성,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 육성관리,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 운영, 농산물을 이용한 시험연구, 전통식문화 계승활동 지원,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 농산물 가공 상품개발 및 기술이전 등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상품의 개발과 제품 표준화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의 운영체계를 구축한다.

가공장비의 안정화와 제품 표준화를 위한 매뉴얼을 제작하고, 가공기술 개발과 기술이전, 특허출원 등 성과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그동안 생산제품의 브랜드(담아또)와 디자인 개발, 9종 젤라또·베이커리의 레시피 개발, 식품제조가공업 등록,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설치와 운영 조례·규칙 제정, 표준 당도 확립을 통한 딸기잼 생산 표준화 등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제조물배상책임보험 가입·HACCP 인증관리·품질관리 등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이용관리 지침을 마련하고, 무가당 딸기잼을 개발하며, 채소가 첨가된 누룽지 죽 2종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우수 농업인력을 지원·육성해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농업인 학습단체를 운영한다.

한국농촌지도자 담양군연합회는 영농기술 실현 실증시험포 1개소를, 한국생활개선회 담양군연합회는 생활문화분야 분과활동 3개 과정을, 4-H회눈 청년농업인 영농기술 습득 실증시험포 2개소를 운영한다.

 

교육경영

송경숙 담당이 이충기·윤상·김용준 지도사, 제갈현 실무원과 팀을 이룬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품목별상설교육, 지역특화품목 신기술 실용화 컨설팅, 귀농귀촌 유치지원, 강소농육성 사업,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기술교육, 귀농 농업창업활성화 지원 등 업무를 보고 있다.

영농시기별 실천과제를 연중 교육해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현안과제 해결능역과 지역특화작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최고 농업인을 양성하고자 현장 맞춤형 실용교육을 추진한다.

또 벼·딸기·토마토·포도·블루베리·한우 6작목에 대해 18회에 걸쳐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진행했으며, 3~113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교과가 편성된 심화교육과 선진영농현장 벤치마킹을 실시하는 담양군농업인대학을 운영한다.

이와함께 지역특화품목 신기술을 실용화하는 현장컨설팅과 농업인의 전산이용능력 향상을 위한 정보화 교육 10개 과정, 분기별 1회 이상의 품목 연구회별 새기술 습득과제교육도 진행한다.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귀촌생활·영농체험·재배이론 3개 과정의 영농기초기술을 교육하고, 작목별 선도농가와 멘토-멘티를 지정해 현장실습을 받도록 지원한다.

 

농기계지원

아삼식 담당의 총괄 아래 조성수 남부지소 담당,전명수 주무관, 강상수·박견식·이온수·나현채·김진재 실무원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농기계 관리 및 대장 정비, 농기계수리 및 점검, 농기계 입출고 안전교육, 농작업 대행 서비스 지원, 민원상담 및 신청접수, 임대농기계 입출고 등을 처리하고 있다.

지역맞춤형 농기계 확보를 통한 적기 영농추진으로 경영을 개선하고, 농업인 복지에 기여하고자 순회수리와 농작업 대행을 시행한다.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보유한 기종 가운데 내용연수를 초과한 6종의 임대농기계를 구입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고자 농기계 임대료를 6월까지 50% 인하한다.

소형 건설기계 면허취득반(40)과 드론 전문자격증반(8)을 운영하고, 굴삭기·트랙터·관리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농기계 조작 실습교육도 시행한다.

또 대덕·가사문학면의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진행하며, 동력을 사용하는 농기계와 위험한 기종은 농기계 종합공제에 가입하고, 일손부족을 덜어주고자 농작업 대행과 ()콩 탈피작업을 지원한다.

 

농업인상담소장

읍면별 농업인상담과 현장지도,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위해 담양 박홍영, 봉산 신봉춘·최강채, 고서 이현경, 가사문학 이의수, 창평 이옥순, 대덕 공재중, 무정 김동현, 금성 최승호, 용 조병철, 월산 김경란, 수북 정만철, 대전 정현용 상담소장이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