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주민참여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자 사회적경제 주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3월부터 11월까지 시행되는 이 사업에는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비영리 기관 및 단체가 지원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주민의 사회적경제 인식제고를 위한 교양 강좌 ▲마을공동체를 활용한 사회적경제활동 기획 및 지원(마을기업화) ▲종교공동체와 연계한 사회적경제활동 기획 및 지원(사회적기업화) ▲도심 지역문제 해결 협동조합 구성 및 운영 교육 ▲지역사회 혁신활동을 위한 공동 소유공간 조성 및 활용을 통한 지역활성화 활동 기획과 지원(지역자산화) 등 5개 분야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사업계획서를 첨부한 공모사업 신청서 6부(원본1, 사본 5)를 오는 24~30일 담양군 사회적경제 담당부서에 제출해야 한다.

전남도는 4월초 사업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의 적정성 △계획과 예산의 타당성 △운영실적 △기대효과 등을 심사해 5개 프로그램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프로그램당 1천만원 범위에서 지원되며, 자부담은 없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참여를 북돋우고자 시행되는 이번 사업에 관내 마을 및 사회적기업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