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관내 화재 2건 발생…1명 사망
설 연휴 관내 화재 2건 발생…1명 사망
  • 조 복기자
  • 승인 2022.02.1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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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기간에 관내 주택과 임야에서 각 1건의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담양소방서에 따르면 31일 오후 514분께 대전면 성산리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화상을 입은 82세 할머니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날 화재로 주택 30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77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119에 의해 1시간 3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숨진 할머니 혼자 집에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과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앞서 30일 오후 137분께 고서면 주산리 한 야산에서 불이나 1시간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대나무숲 80가 소실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불진화 인력 37명과 소방차 등 장비 11대를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입산자에 의한 실화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발생 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