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민과 새마을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한 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700여 새마을지도자 및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 드립니다. 복 많이 지으시고, 나누시고, 받으시길 소망합니다.

코로나로 3년째 힘겹고 안타까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우리의 명절 설날 즈음은 새로운 희망을 꿈꾸고 계획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때입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읍면에서 묵묵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나무를 심으며, 하천변의 환경을 정화하는 활동 등 솔선수범으로 탄소중립에 앞장서 준 새마을지도자분들은 어둠속 한 줄기 희망입니다.

새마을회는 올해에도 일상생활에서 매일 사용하는 전기·수도·가스 등을 줄이는 에너지사용 줄이기, 플라스틱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나라의 오명을 벗기 위한 비닐·플라스틱 줄이기 및 재활용에 앞장서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개인의 작은 실천이 환경을 지키는 디딤돌이 된다는 사실을 몸소 알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자연의 시스템을 바꿀 수는 없지만 인간의 노력으로 예방과 대책은 강구할 수 있기에 작은 실천도 많이 모이면 기후위기로부터 지구를 살릴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천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면서 임인년 새해를 맞아 담양군민과 새마을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