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작은 바람에도 우수수 떨어지며 거리를 황금빛으로 수놓고 있는 만추의 계절인 가을입니다.

담양다움을 추구하며 풀뿌리지방자치 정착에 기여하고자 창간한 담양자치신문의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담양자치신문이 지난 3년 동안 정론직필과 공정보도로 지역의 대표신문으로 자리잡기까지 수고하신 김환철 대표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따뜻한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담양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최근 우리 사회는 중요한 전환기를 맞이했습니다.

군민들은 정치·사회·문화 각 분야의 다원화와 군민사회의 역량강화를 소리 높여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합리적인 판단과 의식제고를 돕는 언론의 존재는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창간 3주년을 맞은 담양자치신문은 지역이 안고 있는 여러 가지 현안을 치우침 없는 현실의 눈으로 직시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

또한 신속 정확한 공정보도로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면서도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파수꾼으로서 참여와 협력, 사회통합에 앞장서 왔습니다.

앞으로도 ‘진실된 눈’으로 5만 담양군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며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지역 정론지로서 풍부한 소식과 알찬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해 나가길 기원합니다.

담양군의회도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표방하며 군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군민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민의의 대변자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격려가 담양 발전을 앞당긴다는 사실을 아시고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군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열린 담양군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설 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