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 농촌유학프로그램 호응
담양교육지원청, 농촌유학프로그램 호응
  • 조 복기자
  • 승인 2021.11.0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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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교육지원청이 지난달 25일 대덕면 달빛무월마을에서 봉산초 학생과 농촌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촌유학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달빛무월마을을 탐방한 봉산초 4~6학년생과 농촌유학생들은 대통밥 만들기, 단감 따기, 떡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을 통해 농촌생활을 이해했다.

또 한국가사문학관에서 가사문학에 대한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탁본을 직접 떠보는 시간도 가진 뒤 소쇄원을 찾아 전통정원의 고즈넉한 아름다움도 알게 됐다.

서울에서 유학온 한 학생은 체험활동을 통해 농촌에 대해 더 잘 알고 담양문화도 이해하게 됐다봉산초 친구들과 대통밥과 덕을 직접 만들고 민속놀이를 함께 즐기면서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밝게 말했다.

이숙 교육장은 담양의 문화와 역사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아이들이 지역사회 공동체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