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원 의원 도정질문-“농어촌 재생에서 지방소멸 해법 찾아야”
박종원 의원 도정질문-“농어촌 재생에서 지방소멸 해법 찾아야”
  • 김정주기자
  • 승인 2021.09.1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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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 육성·농어촌지역 도시가스공급 등 요구

박종원 도의원이 도정질문을 통해 지역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해소방안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산업의 적극적인 발굴과 공무원·의원들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을 주문했다.

박종원 의원은 지난 7일 행한 도정질문에서 출생아 수의 두 배에 이르는 사람이 사망하고 있는 전남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또 전남지역 재생잠재력 지수가 1.2 이상으로 인구증가 잠재력이 높다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료를 인용하며 지난해 전국 최고를 기록한 41천여명의 귀농어·귀촌인구를 토대로 전남의 인구증가 잠재력이 크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박 의원은 인구문제를 해소하고 잠재력의 기회를 확장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농어촌공동체 형성과 자생력구축을 위해 실현할 수 있는 시책과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코로나19 이후 도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생존을 위한 대책을 비롯 농어촌지역 도시가스 보급 확대 방안, 대나무 숲 보존을 위한 관련 법령 개정 등에 대해 날카로운 질의를 펼쳤다.

박종원 도의원은 자연재앙인 지진보다 급격한 인구고령화가 더 파괴력이 큰 만큼 생산인구보다 고령인구가 많은 인구지진은 진도 9.1의 대지진과 같다성공적인 농어촌재생을 위한 실현가능한 시책과 사업을 추진하려면 관계 공무원과 의원들을 대상으로 미래산업의 적극적인 발굴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전문지식, 정책구상과 실천방향 등에 관한 정기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