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故오정관 사무관 군청葬 엄수
담양군, 故오정관 사무관 군청葬 엄수
  • 담양자치신문
  • 승인 2021.06.1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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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차단, 군민 생명보호 소임 다하다 순직

담양군이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의 생명보호와 지역내 확산 차단을 위해 애쓰다 순직한 오정관 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 영결식을 군청으로 엄수됐다.

담양군은 지난 17일 군청 광장에서 유족과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군청으로 영결식을 개최하고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해 온 고인의 넋을 애도했다.

오정관씨는 20188월 보건행정담당으로 재직하며 결핵퇴치와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에 노력했다.

또 지난해 코로나19가 발생하자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격리시설 운영을 책임지는 등 코로나19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차단에 최선을 다했다.

이와함께 11월 감염병관리담당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에는 코로나19 방역은 물론 백신수급과 예방접종 전반에 관한 사항을 총괄해왔다.

특히 원활하지 못한 백신수급 상황에도 75세 이상 어르신 1차 백신접종률을 98.1%까지 끌어올리는 등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소임을 다했다.

담양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소임을 다한 고인을 6급 주사에서 5급 사무관으로 추서했다.

고인은 부인과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장지는 무정면 오룡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