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오후 2~5시…읍 백동주공A 2단지
담양군은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나눔 냉장고’를 백동주공아파트 2단지 복지관에 열었다.
‘나눔 냉장고’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김치, 야채, 과일 등 필요한 식자재를 무료로 가져가도록 하는 사업이다.
나눔 냉장고가 문을 열자 나라마트와 G마트, 참사랑맛김, 나눔장터, 프로방스 베이커리, 담양군 기초푸드뱅크, 담양군자원봉사센터, 담양읍 등 8개 업체와 기관에서 20여 종류의 음식, 생필품 등을 나눴다.
운영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후 2∼5시로 누구나 음식을 가져가고 채울 수 있다.
조성훈 참사랑맛김 대표는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생활이 어려운 이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고, 나눌수록 더 끈끈해지는 이웃사랑의 토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영수 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아직 운영 초기라 기부자를 발굴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지속적인 홍보 활동으로 나눔냉장고가 항상 가득 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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