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3곳에서 산책로가 조성되고 있다.

현재 산책로가 조성되고 있는 곳은 대전면 한재골유원지내 편백숲, 첨단문화복합단지내 태왕봉, 고서면과 가사문학면을 잇는 광주호 누리길 2구간 등이다.

한재골 편백숲 산책로는 대아제에서 옛길을 따라 한재골 정상을 오르는 3㎞ 구간의 중간에 위치한다.

이 산책로는 양 갈래로 야자나무매트 길과 흙길이 각각 400m씩 조성되고, 중간에 두번 교차하는 사이사이에 16개의 평상이 설치된다.

또 새로 단장된 한재골 수목정원 2.1㎞구간에도 연결돼 한재골 유원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건강을 챙기는 산책코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태왕봉 산책로는 첨단문화복합단지내 입구 좌측에 담양읍과 수북면 경계의 작은 산에 1.7㎞ 코스로 조성중이다.

기존 1.3㎞ 구간의 태왕봉 숲길은 계단과 데크 등으로 안전하게 정비하게 된다.

또한 태왕봉 신규 산책로가 완공되면 고가뫼 저수지 둘레길과 연결해 첨단문화복합단지 입주민과 인근 고가뫼마을 주민들의 힐링 쉼터로 이용하게 된다.

광주호 누리길 2구간은 광주시 덕의동 석저마을 경계에서 가사문학면 개선동마을까지 300m구간과, 개선동마을 전망대에서 고서면 동강조대까지 600m구간에 수변데크길을 말한다.

현재 광주시에서는 광주호생태공원-석저마을간 완공된 수변데크길에서 개선동마을 경계까지 연장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도로확포장공사의 일환으로 광주호 제방에서 가사문학관까지 수변데크길이 조성되면 광주호를 일주하는 명품길이 완성하게 된다.